김종식, 민주당 입당원서 유출 “알지도 못하고 관련도 없다”
관련자 박모씨 최근 합류한 자원봉사자일 뿐
김종식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가 민주당 입당원서 유출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문을 냈다.
김종식 목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방송에 보도된 민주당 입당원서 유출 기사와 관련해 전혀 알지도 못하고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사건이 발생한 시점인 지난해 5월이고, 관련자로 보도된 박 모 씨는 최근에 합류한 자원봉사자일 뿐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목포시장 경선 후보인 강성휘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진상조사와 함께 경선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목포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제기된 목포지역 입당원서 파일 유출 의혹에 대해 중앙당이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문건은 목포시민 약 8천여 명의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 집 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재관기자
다음은 김종식 목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입장문 전문.
입당원서 유출 관련 입장문
지난 26일 모 방송에 보도된 ‘국회의원 보좌관이 당원 개인정보 유출’ 제하의 기사와 관련, 본 캠프는 전혀 알지도 못하고 직접적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에 따르면 ‘당원명부’가 아니고 ‘입당원서’라는 사실도 거듭 밝힙니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시점은 지난해 5월이고, 본 캠프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된 박 모 씨는 캠프의 수많은 자원봉사자 가운데 1명입니다. 박 모 씨는 최근에 합류한 자원봉사자일 뿐입니다.
본 캠프는 언론에서 전달됐다고 보도한 당원명부는 전달받은 사실이 없고 본 사실조차 없습니다.
이에 본 캠프는 다시 한 번 이번 입당원서 유출과 관련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거듭 천명합니다.
2022년 4월 27일 김종식 목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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