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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성 전 의장 “나는 뼛속까지 민주당원”

“목포민주당 원뿌리 제거 정치 의도 해석”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2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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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성 전 의장 “나는 뼛속까지 민주당원”
“목포민주당 원뿌리 제거 정치 의도 해석”


장복성 전 목포시의회 의장이 민주당 전남도의원 공천을 신청했으나 배제되었다.

장 전 의장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가택연금 해제와 사면복권 투쟁을 시작으로 평화민주당 목포지구당 창당발기인, 목포시 지구당 사무국장, 전남도당 부위원장, 중앙당 대의원, 부대변인을 역임하며 30년을 민주당과 함께 하였다”며 “1995년 33세에 목포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고 세 차례 의장직을 역임하기까지 최다선 시의원으로 최일선에서 민주당을 지켜온 뼛속까지 민주당원이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장복성 전 의장의 호소문 전문.

<호소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했지만 기회조차 갖지 못했습니다. 

사유는 공천심사기준 배점 미달(점수 미달). 정체성·기여도 25점, 의정활동능력 10점, 도덕성 15점, 당선가능성 40점, 면접 10점으로 종합평가 진행 후 평가하게 되어 있습니다.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재심신청을 했지만 기각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고김대중 전대통령 가택연금 해제와 사면복권투쟁을 시작으로 평화민주당 목포지구당 창당발기인, 목포시 지구당 사무국장, 전남도당 부위원장, 중앙당 대의원, 부대변인을 역임하며 30년을 민주당과 함께 하였습니다.
 
1995년 33세에 목포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고 세 차례 의장직을 역임하기까지 최다선 시의원으로 최일선에서 민주당을 지켜온 뼛속까지 민주당원입니다.
 
많은 선거를 치르면서 고김대중 전대통령님과 고노무현 전대통령님을 비롯한 민주당 후보 승리와 맡은 직분 완수를 위해 혼을 바쳐왔습니다.
 
신안군 압해읍 출신이지만 40년 넘는 세월 목포에서 살았고, 지역 학교출신으로 여섯 번의 선거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아왔던 검증된 후보입니다.

민주당 공직후보자 추천 심사기준 부적격자에 해당하지도 않는 제가 후보 적합도와 면접 등에서 정량화된 점수가 미달로 컷오프는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습니다.
 
청년시절 정당생활과 의정활동을 시작한 탓에 나이에 비해 원로급이라고 할수 있는 정치인을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자세한 해명조차 하지 못함은 목포민주당 원뿌리를 제거 하겠다는 정치의도로 해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당 심장인 전남, 고김대중 전대통령님의 정치적 고향 목포에서 공정한 공천심사는 민주주의 생명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 지선처럼 공천과정에서 이렇게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진정으로 당과 지역을 위해 제대로 일하고 희생할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 민심의 진정한 본질이 무엇인지를 헤아려 민주주의의 공정과 정의의 가치와 원칙에 따라 투명한 공천심사가 이루어질 것을 촉구합니다.
 
아무런 하자가 없는 후보가 배점 40점의 적합도 조사에서 당선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었는지, 점수가 미달인 이유가 무엇인지 명명백백하게 시민이 인정할 수 있는 원칙과 기준이 공개되어야 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와 2024년 총선, 2027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경선에 참여조차 못 하게 한 공천 배제는 공정과 상식에 어긋나는 불공정한 결정은 사라져야 합니다.

전남 전역에서 민주당 대 무소속 구도가 만들어지는 상황에서 이곳 목포에서도 ‘무소속 돌풍’의 바람이 횃불처럼 타오를 수도 있음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천재관기자

2022년 4월 25일 제1142호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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