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5-22 오전 08:46:2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정치

윤석열정권 기대? 목포경제는 불안

민주당에 올인, 대선 경제정책 반영미비
대선이후 목포경제분석
지방선거 제대로 된 경제 정책 필요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2년 04월 26일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스토리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블로그

http://www.mokpotoday.com/default/index_view_page.php?idx=107301

URLURL 복사
ⓒ 목포투데이

윤석열 정권 기대? 목포경제는 불안
민주당에 올인, 대선 경제정책 반영미비
대선이후 목포경제분석
지방선거 제대로 된 경제 정책 필요 


윤석열 정권 출범이 보름 앞(5월 10일 출범)으로 다가오지만, 목포시민들의 불안감은 상당하다.

지난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올인했지만, 패배하여 윤석열 새 정부와의 끈이 거의 단절된 것.

지난 대선 때 목포시는 전체 선거인수 183,659명 중 145,187이 투표에 참가하여 이재명 후보에게는 125,790명(86.6%),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는 14,936명(10.3%),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021명(1.39%)이 투표했다.

투표결과, 변혁의 진보조차 맥이 거의 끊어지고, 대한민국 정권과의 길도 닫혀버린 것이다. 

심지어 지난 대선때 국민의 힘 목포지역위원장이었던 황규원 국민의 힘 목포시당협위원장도 최근 사표를 내고, 6.1 지방선거 대구 중구청장 출마 선언을 하고 목포를 떠났다. 

국민의 힘 진영은 비례 국회의원이었던 주영순 전 국회의원의 활동도 뜸하고, 이번 지방선거 때 목포시장 후보조차 아직 없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18일 현판식을 달고 공식 출범하여 100대 국정과제 선정 작업을 하고 있지만, 여러 관계자들은 목포권의 경제적 노력은 거의 끊겼다고 말하고 있다.

목포권 인사에 대한 배려도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문재인 정부 때는 목포권 인사로 박지원 국정원장, 황희 문화체육부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 등을 임명하여 이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정권이 바뀜에 따라 전부 교체될 전망이다. 

법무부 장관은 벌써 윤석열 대통령의 후배 최측근인 한동훈이 언급된다. 

국정원장은 그 자리의 특수적인 성격상, 박지원 현 국정원장이 당분간 자리를 유지할 전망이 크다.

윤 대통령 당선자의 최측이자, 실세 그룹에서는 국회와의 관계, 국내외적인 특수적인 성격상 국정원장으로 원만하게 책임을 다해온 박 원장측의 의사를 여러경로로 타진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실제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은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당선에만 올인한 결과 결국 서남권 자치단체장이 대선에 지역의 중요한 이슈와 정책을 반영하려는 노력은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서남권 자치단체를 비롯한 경제사회단체가 직접 나서 새 정부에 현안 정책을 건의해 반영되도록 공론을 모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서남권은 전남에서도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지난해 닥친 조선업 위기로 경제가 휘청이고 일자리가 줄어듬에 따라 인구 이탈이 심화되고 있어 도심 공동화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기업유치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를 증가시키겠다는 김종식 목포시장은 4월 25일 다시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6월 1일 지방 선거 전까지는 목포시장으로서 직무가 정지되고, 새로운 정책들을 마련하는 것도 당장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조선 경제가 위기에 몰리고 코로나로 위축된 국내외 경제 사정이 악화돼 김 시장이 내건 관광정책도 녹록치 않아 일자리 정책을 담보할 만한 후속 정책이 미흡한 실정이다.

목포투데이 신문 등 서남권 경제그룹들은 “새 정부의 구체적인 국정과제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정부정책의 가늠자가 되는 대선 공약사항 등을 엄밀하게 검토하여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보다 선진적인 목포권 발전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목포시의 경우 지난 대선 전 김종식 시장이 차기정부 국정과제 연계와 목포지역 공약의 대선공약 반영을 위해 전라남도와 행보를 같이했지만 얼마나 추진될지 미지수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실·국별 대선공약 발굴을 시작해 한반도 서남권 랜드마크형 거점역 구축, 국립 세계요리학교 설립 등 25조6백억 규모의 5개 분야 총 14개 정책을 마련했다.

5개 분야는 신재생에너지, 섬·해양정책, SOC확충, 관광ㆍ문화사업 활성화, 보건복지 등이다.

이 가운데 전라남도의 ‘으뜸전남, 미래전략’에 목포지역 공약과제로 핵심과제 6개, 지역발전과제 4개 등 총 10개 사업을 제시했다. 

핵심과제는 ▲국립 의과대학 설립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조성(국립 해상풍력 에너지 연구소 설립) ▲전남 김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국립 김산업 지원센터 설립) ▲국립 남도음식진흥원 설립(국립 세계요리학교 설립)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목포~제주간 해저고속철도 건설) ▲환황해권 국가 철도망 완성(군산~목포 서해안철도 구축)이다.

지역발전 정책과제는 ▲한반도 서남권 랜드마크형 거점역 구축 ▲목포 근대역사문화타운 조성(국립 개항역사문화센터 건립) ▲근대역사 도심형 관광트램 도입 ▲친환경선박산업클러스터 구축 등이다.

그런데 국립의과대학 설립 등의 정책도 여수 순천권에 일정부분 뺏기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고, 해상풍력, 김산업 지원 등도 신안 등의 과제라는 비판이 있다.
/신안나기자

2022년 4월 26일 제1142호 1면


ⓒ 목포투데이
ⓒ 목포투데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2년 04월 26일
- Copyrights ⓒ목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URL복사
관련기사()
목포민주당 시의원후보 현직 5명뿐
목포해경, 국제범죄 예방 등 외사활동 강화
선거구역 변경 예비후보자, 선거구 다시 선택
장복성 전 의장 “나는 뼛속까지 민주당원”
5.18 부상자회 영암지회 출범 나종구씨 신임회장에
재목 신안군 회장 김종해씨, 우기종 이임
목포어묵오선당 어묵강정 출시 눈앞에
코마스 16회 작가 접수 시작
신안소방서, 신의초와 이동안전체험차량 교실 운영
함평군, 친환경 농산물 인증 교육 실시
고의 금품수수 홍 모 여인 구속, 배후 있나?
윤석열, ‘정호영 40년 지기 아니다’ 거리 두기
링크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18회 2024 코마스 5월 3일 오픈..
이윤석 국회의원 후보 “삼학도는 보존해야, 호텔은 다른 곳에”..
이윤석 ˝김영록 지사와 김원이 의원 동반 사퇴 요구˝..
목포시,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이윤석 국회의원 후보 삼학도서 “삼학도 호텔 건립 분명하게 반대” 성명서..
이낙연 ‘진짜민주당’ 촉발..
코마스 스타작가들 / 예술로 도시공간 꾸미기 바람..
김원이 “목포의대, 목포역 개조 등 추진” 이윤석 “해안 매립, 군 공항 유치하겠다” 김원이, 윤선웅, 박명기, 최국진, 최대집, 이윤석 정식 등록..
취재기자가 본 총선 후보 장단점 / 이윤석..
박지 , 이낙연. 총선 이후 민주 새 통합 급하다..
포토뉴스
지역정치
기흭특집
나이가 들면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 몸의 여러 가지 변화를 많이 ..
제호 : 목포투데이 / 주소: (58750) 목포시 평화로 38번지 골든타워 4층 목포투데이. / 발행인 : 정태영 / 편집인 : 정태영
mail: mokpotoday1@naver.com / Tel: 061-279-5711 / Fax : 061-279-9123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남 다-001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태영
Copyright ⓒ 목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상호 : (주)뉴스투데이 / 등록번호 : 411-81-30678 / 대표 : 정태영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7,516
오늘 방문자 수 : 3,542
총 방문자 수 : 44,10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