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손혜원 전 의원의 글>
“김종식시장과 박모씨의 밀착된 관계는 최소 2018년 선거 전 부터 였다는 증거도 있습니다. 박모씨의 주 업무는 경쟁후보 비방을 위한 혐의조작, 고발 등 가장 악랄한 역할이었습니다.
오늘은 박모씨와 김종식시장 측이 이미 스스로 언론에 공개한 박모씨가 김종식 시장의 주장과는 달리 김시장 부부의 최측근임을 밝히는 증거사진 2장을 공개합니다.
<증거사진-1> 2022.4.20.뉴시스
김종식시장의 부인으로부터 현금100만원, 그리고 새우 등 금품을 받았다고 신고한 신고자를 적반하장격으로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도 모자라 구속수사를 촉구하라는2022년 4월 20일 언론 보도 사진입니다.
이 사진 중 왼쪽은 김종식 목포시장 부인 측 법률대리인 이상열 변호사, 그리고 그 옆에 손피켓을 들고 있는자가 바로 이번 김종식캠프에서 민주당 권리당원 입당원서 8천장을 받은 박모씨입니다.
김종식시장의 주장대로 '최근에 캠프에 들어온 자원봉사자 중 한사람이라면 과연 시장 부인 측 변호사를 대동하고 두 차례나 얼굴을 공개하며 직접 언론 인터뷰를 할 수 있었을까요?
두번째 증거사진은 첫번 사진보다 거의 100일 전인 2022년 1월 10일 사진입니다.
이 사진에서도 김종식 목포시장 부인 측 법률대리인 이상열 변호사를 대동하고 고발에 나선 자가 바로 박모씨입니다.
목포 유권자에게 현금100만원과 새우 등 금품을 살포한 김종식시장 부인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신고한 신고자를 "정치 공작이다" 라고 맞대응하는 고발장을 들고 서 있습니다.
아직도 김종식시장은 최근 캠프에 들어온 자원봉사자 중 한명이라고 우기며 본인과의 연루설을 강력 부인하고 있는 바로 그 박모씨입니다.
김원이의원 측과 민주당 권리당원 입당원서 8천장을 불법으로 주고받은 박모씨입니다.
올해 1월, 그리고 4월 두 번에 걸쳐 김종식시장 부인 측 변호사를 대동하고 고발장을 들고 간 박모씨를 수많은 자원봉사자 중 하나라고 우기고 있는 김종식시장의 변명이 한층 더 구차해지는 명백한 증거사진입니다.
김종식시장의 주장과 달리 김시장의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최측근이 아니라면 과연 시장 부인 측 변호사를 대동하고 언론플레이를 주도하면서 직접 고발에 나설 수 있었을까요?"
2022년 5월 4일 제1143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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