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제한 풀려 지역상권 활기
결혼식, 축제 준비 한창, 공공시설 운영 재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띄는 분위기다.
코로나19 방역 규제로 도입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풀리자 시민과 자영업자들은 2년 만에 되찾은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다.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단체 손님이 줄을 잇고 대학가에서는 축제와 MT 등 행사를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예비 신혼부부들이 미뤄왔던 결혼 준비를 서두르며 예식장 문의가 폭주하는 가운데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한산했던 식당가에는 여러명이 한꺼번에 식사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카페에서는 방역정책으로 인해 띄어 앉기가 시행됐던 예전과 달리 늘어난 좌석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손님들도 늘었다.
잇따른 방역 규제와 감염 우려로 결혼식을 미뤄온 예비 신혼부부들은 예식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예식 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연회장 등 예식장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를 계기로 확산됐던 스몰웨딩 바람도 당분간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맞이한 대학가에서도 MT와 대학 축제를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공공시설도 닫았던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으나 거리두기 제한이 전면 해제된 상황에서 아직은 감염 확산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천재관기자
2022년 5월 4일 제1143호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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