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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과거 더 듣겠다고 반성하는 회의 |
ⓒ 목포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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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목포 29명 출마 "해도 너무하네"
전부 당선시켜달라 요청, "반성은 없네"
가 번호 내리꽂기, 뭔일했지? 비판 많아
4년 전 민주당 다번호 전부낙선 징크스
이번 지방선거에 목포를 선거 지역구로 출마시킬 수 있는 후보는 28명,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이들 28명 전체를 당선시켜달라고 하고, 비례는 1명을 더 여유로 추가하여 후보자 29명을 지정 출마시켰다.
그동안 온갖 불법, 비리, 잡음 등에 대한 반성과는 거리가 멀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지탄이 나오고 있다. 다른 당이 후보들을 선택적으로 내보내는 것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목포지역 시의원 19명, 비례 4명 등 시의원은 23명 전원, 목포시장 1명, 목포지역이 지역구인 전남 도 의원 5명 등 목포를 지역구로 무려 29명을 출마시켰다. 국민세금으로 4년 임기 시의원의 경우 정원 전부, 지역구 19명, 비례 4명 (1명 비상 대기 후보) 등 23명을 당선시켜달라는 것. 목포 비례는 지난 선거때 정원이 3명이었다.
이들은 4년 임기동안 의회 운영비, 사무실, 보조직원 급여 뿐만 아니라 해외 출장 명목의 관광까지 세금으로 지원을 받는다.
정의당은 목포주소지로 시장 1명, 도의원 비례 1명, 비례 시의원 1명, 지역구 3명 등 6명을 출마시켰다.
목포가 주소지인 도의원 비례 후보는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각각 1명씩이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 힘은 광역 도의원 비례 후보로 전남에서 2명을 지정했지만, 목포 주소지는 없다.
목포를 주소지로 둔 시의원 비례대표는 민주당 4명, 국민의 힘 1명, 정의당 1명, 진보당 1명이다.
지난 2월 대선에서 목포는 이재명과 윤석열 후보에 대해 이재명 87%(125,790명)로 윤석열 10.35%(14,936명)로 민주당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지만 이재명 후보가 탈락하여, 목포는 현 정부와 거의 단절되었다.
김원이 국회의원 체제에서 목포민주당은 "불법 당원명부 유출, 목포민주당 간부의 성폭행, 부동산 투기 비리, 김원이 국회의원의 피해 직원 2차 가해 논란. 수사로 자살" 등으로 끊임없이 시민들로부터 질타를 받아왔다.
특히 목포 민주당은 그동안 민주당에 돈을 지원해 왔던 8천여 명의 권리당원의 개인정보를 유출시켜 질타를 받고 있으며, 이 개인정보들이 여러군데 뒷거래되었다는 증언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목포경찰도 이러한 증언들을 눈여겨보고 계속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남지역에서 민주당의 후보 선정이 "공천이 아니라 사천"이라고까지 비판을 받는 민주당에 맞서 16일 광주에서는 무소속 후보들이 모여, 이러한 민주당의 공천 과정을 비판하고, 무소속 연대를 발표했다.
또한 4년전 선거에서 시의원의 경우 민주당 공천을 받은 다 번호(3순위)가 목포 지역에서 전원 낙선했던 사례도 있어 이번 선거도 다번호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을까 지지자들의 걱정도 늘고 있다.
/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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