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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규 목포시 의회 의원 |
| ⓒ 목포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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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 허위투서 전면 수사 시급
"민주당 공천배제 사유, 바뀌고 달라지고"
김양규 시의원 "정치적 살인 두번이나"
민주당 공천 심사과정에 허위 무고투서에 대한 전면 수사가 시급하다.
목포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들을 원칙없이 입맛에 따라 선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공천배제 이유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거나, 원래 밝혔던 내용과 다르는 등 엉망진창이었다는 것이 후보자들의 주장에 의해 확인되고 있다.
목포 옥암동, 삼향동, 상동에 공천을 신청했던 김양규 목포시의회 의원은 "제가 공천배제 된 것과 관련, 명확한 사실 규명과 명예회복은 꼭 필요한 절차일 것이다. 사실관계에 대한 당의 입장을 표명해 달라 요청하였으나 별다른 답변이 없어 제 입장을 밝힌다"고 그동안의 과정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근거가 없는 무고 투서로 인한 내용이 어떤 것인지 당에서도 밝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이 아니기에 가슴이 타는 울분과 억울함을 참고 견디며 재심까지 신청해 소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더불어 민주당 전남도당은 정치적 살인을 두 번이나 저질렀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공심위의 공천배제 사유를 본인이 직접 전달 받았지만, 공식적인 문서로 발급해줄 것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공천배제사유가 바뀌고 내용이 달라지는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누군가를 낙선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선거기간에 허위사실을 유포 및 투서한 행위는 범죄다. 민주당은 이러한 범죄행위를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공천배제 후보자가 관련 사항에 대하여 기소가 됐습니까? 고소고발을 당했습니까? 조사를 받았습니까? 무엇을 왜 적용하셨습니까?"라는 말로 무너지는 듯한 감정을 표현했다.
본사 취재결과 민주당은 김 의원에 대해 소명기회도 주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05년 민주당에 입당하여 지금까지 당과 함께하며 당을 위해 뛰었다. 앞으로도 저는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분 대통령의 민주당 당원으로 남아 더 공정하고 더 정의로운 더불어 민주당의 미래를 만들어 내는데 밀알이 되겠다."며 "소수가 지배하는 정치가 아닌, 다수의 주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함께 해주신 주민 여러분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안나기자
1999창간. 스물세살 열혈청년 목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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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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