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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할인점 ‘목포 롯데마트 맥스’ 성공적 안착
매장 오픈 후 방문객·매출 300% 상승 중 성원에 못 미친 지역 고용 아쉬운 목소리
목포 롯데마트 맥스가 오픈 후 방문객과 매출이 눈에 띄게 늘면서 지역 내 좋은 반응으로 순항 중이다.
롯데마트가 올해 1월 빅마켓을 재단장해 오픈한 창고형 할인점 ‘맥스’가 성공적인 안착을 했다는 평가다.
롯데마트는 올해 1월 ‘빅(VIC)마켓’을 ‘맥스(Maxx)’로 재단장했다.
같은 달 19일 전주 송천점과 광주 상무점, 목포점 등 3개 매장을 열었다.
롯데마트 맥스는 현재 창고형 할인점이 없는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맥스는 오픈 초기 매출과 방문고객이 크게 늘며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창고형 할인점이 없는 목포 지역의 수요가 몰려들어 단기간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30~40대 고객이 전체 매출 구성비의 60%를 차지하며 MZ세대 모으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재택근무로 인한 집콕 생활 증가로 수입과자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맥스 목포점은 오픈 이후 지난달 말까지 수입과자 매출이 전년 대비 300% 이상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마트는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단독 상품 비중을 35%에서 5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하이마트만 입점한 목포점 내에 카테고리 킬러 매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대도심 임에도 불구하고 창고형 할인마트가 없다는 지역 민심을 파악하고 있었다”며 “기존 창고형 할인마트 방식에 더해 소포장 상품 등 롯데마트만의 스타일을 추구하자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목포에 이제서야 창고형 할인매장이 생겼다며 반기는 등 롯데마트가 목포에 기존 점포를 리뉴얼 해 창고형 할인점 맥스로 오픈한 것을 두고 지역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처음으로 들어선 창고형 할인점의 등장에 “너무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반색 여론이 압도적이다.
롯데마트 맥스가 창고형 할인점의 매력으로 지역 민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하지만 지역에서 좋은 호응에 반해 기존에 롯데마트에서 근무했던 인력들에 대한 고용 승계는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는다.
더욱이 창고형 할인점이라 기존에 대형마트에 비해 인력이 많이 필요치 않아 지역 고용효과가 올라가는 매출에 비해 너무도 상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성공적인 지역 매출 상승에 맞는 대기업의 고용 상승 대책도 내놓기를 희망하는 목소리도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천재관기자
2022년 3월 16일 제1136호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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