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는데, 몰라보게 살찐 얼굴
배달음식 섭취, 운동부족 비만 증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지 500여일 만에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됐다.
2년 넘게 착용했던 마스크를 이제 야외에서는 벗을 수 있게 됐지만, 소위 ‘확찐자’로 불리는 이들은 이 소식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바로 마스크에 숨겨뒀던 넉넉한 얼굴 살 때문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영양결핍과 비만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비만 환자 수는 3만170명으로, 2017년(1만4966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비만 환자는 9676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3.4배, 여성 환자는 2만494명으로 1.68배 증가했다.
드디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소식에 대다수의 시민은 반가워했지만, 늘어난 체중에 고민이 많아진 일부 시민들은 마스크를 벗기가 두렵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져 열심히 운동하고 있지만, 얼굴 살은 유독 더 빠지지 않는 느낌, 그들은 알고 있다. 노화로 인해 얼굴 살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얼굴 살을 빼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집에서 시도할 수 있는 얼굴 살 빼기 방법은 셀프 경락, 얼굴 마사지, 부기 빼는 차를 마시는 방법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서 원장은 “테니스공을 턱과 목 사이에 끼고 고개를 누르는 것도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며 “이 방법은 목을 지지하는 흉쇄유돌근과 넓은목근을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어서 이중 턱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천재관기자
2022년 5월 4일 제1143호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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