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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회 지구의 날 민.관 협력 고하도 쓰레기 대청소에 참가한 참석자들이 청소를마치고 새활용 중요성을 알리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 목포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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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지구의 날’ 맞아 고하도 쓰레기 대청소
민·관·사회적경제계 새활용 중요성 알려
전남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한 ‘52회 지구의 날 민.관 협력 고하도 쓰레기 대청소’가 지난 21일 고하도 일대에서 진행됐다.
(사)상생나무, (사)목포환경운동연합, 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이하 전남환경네트워크) 공동주최해 ‘52회 지구의 날 민.관 협력 고하도 쓰레기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와 주민자치위원회 등 50여 명이 참여해 마을 청소와 분리수거,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시민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폐샤시를 새 활용한 화분에 화초를 심는 체험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새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코로나-19로 촉발된 일회용품 사용 폭증과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탄소중립이 지구촌 가장 중요한 의제로 부각되는 시기에 전남환경네트워크는 지난 2월14일 목포시 쓰레기 문제 해결과 새활용 촉진과 민.관 협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쓰레기 문제 원인 진단과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으며 이번 행사도 민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과 행정공무원들이 함께 무단투기된 고하도 일대 쓰레기를 청소하고 목포시는 장비 지원을 통해 5톤 분량의 대형폐기물과 쓰레기를 치웠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주민교육과 캠페인, 기념 식수를 통해 아름다운 고하도를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인식 제고를 촉진했다.
한편 봉사 참가자들은 사회적기업이 만든 폐 하이샤시를 새 활용한 화분에 화초를 이식하는 체험을 통해 환경과 새활용의 중요성을 각성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사)상생나무 정총복 상임이사는 “환경보전과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체절명의 시대적 과제이며 시민사회와 행정이 중지를 모아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대시민 인식개선과 시민 눈높이의 새활용 촉진을 위한 시범사업이 지자체에서도 시작되어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문제 해결과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가치를 기업 운영의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목포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는 기회로 만들었다.
이번 대청소는 목포사회적기업협회 사회적경제성장지원센터 전남입주기업, 목포시자원순환과, 고하도 주민자치위원회, 유달동행정복지센터, 유달동주민자치위원회, 사회적협동조합 함께평화, 협동조합 시네마엠엠, (재)아름다운가게, 프리하당운영위원회, ㈜에코도, ㈜그린큐브, (사)유스피플 등이 함께했다. /천재관기자
목포투데이 2022년 4월 27일 수요일 제1142호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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