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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기막힌 자리, 기막힌 동상”
김종식 후보 완도군수 때 흉상 비판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20일 완도에 세워진 김종식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의 동상을 비판했다.
손 전 의원은 “청산도에 왔습니다. 서편제를 촬영했던 기막힌 자리에 기막힌 동상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유튜브 방송에서, 김종식 후보가 완도 군수로 있던 2013년 7월에 제막식을 한 그의 흉상(사람의 얼굴부터 가슴까지만 표현한 것) 동상을 비판적으로 소개했다.
전남 완도군의 명소인 청산도를 찾아 현 목포시장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를 비판한 것이다.
손 전 의원은 박홍률 6.1 지방선거 목포시장 무소속 후보 선거대책 위원회 총괄위원장으로 있다.
손 전 의원은 오후 8시 44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유튜브 영상 링크를 첨부, “그 이름도 악랄한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목포 재선시장에 나온 현 시장 출신”이라며 “목포에 또 동상을 세울까 걱정되는”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동상은 김종식 후보의 완도 현직 군수 시기에 만들어져 설치된 것이라 논란이 됐다.
/신안나기자
2022년 5월 25일 제1146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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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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