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하남에서 전해온 따뜻한 손길
자매도시 하남 독지가, 사랑나눔 실천
신안군에 경기도 하남으로부터 봄 선물이 도착한 감동의 사연이 전해졌다.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박균보)은 자매도시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샘치과(원장 윤규승), 올치과(원장 오영학), 스카이텐트(대표 장강식)로부터 신안군 저소득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치과 칫솔 2,000개(600만원 상당)를 기부 받았다.
신안군과 하남시는 2019년 5월에 두 자치단체간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고 행정, 경제, 관광, 문화, 체육, 농업 등 상호 협력 및 지속적 교류를 추진해 왔다.
이번 전달식도 민간 교류 차원으로 신안군을 방문하면서 진행됐다.
나눔의 손길을 함께한 하남시 샘치과 윤규승 원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퍼플섬 등 변화된 신안군에 머물면서 너무 행복했고 가는 곳마다 환대해 주시는 관계자 분들에게 감동을 받았다”며 “많은 것은 아니지만 자매도시 신안군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였”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며, 물품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진하기자
목포투데이 2022년 4월 27일 수요일 제1142호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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