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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되돌아보니 청춘이네 정태영 30회 전시회 55아트센터 초대 전시회 6월 30일까지

2022년 6월까지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2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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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신안 천사섬 에로스박물관에서 열린 정태영 전시 삶-에로스 삶의 흔적전에 몰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작품 설명을 하는 정태영 작가.
ⓒ 목포투데이

삶- 되돌아보니 청춘이네 
정태영 30회 전시회 
55아트센터 초대 전시회 6월 30일까지

신화를 바꾼 작가, 영감의 사진작가, 한국 언론계 137년만에 미국사진협회 세계대회 금메달 수상자로 유명한 정태영 작가의 30회 개인전이 55아트센터 초대전으로 전남 무안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대회 미국사진협회 크리에이티브 섹션(창의)이 주 장르인 정 작가는 서울아트쇼 내리 3년 최다 판매 랭킹 1위, M옥션 첫 초대 3점 전부 낙찰 등 화제를 몰고 다니는 작가다.  

전시 주제는 "라이프 & 이즘- 되돌아보니 삶, 열혈청년이네", 한국 예술계 명품으로 꼽히는 ‘빛의 춘하추동’ 등 공개되는 작품은 50여점.   
 
ⓒ 목포투데이

정태영 작가의 주요 장르는 미국사진협회 크리에이티브 섹션, 몇개의 풍경작은 국제대회 honorable award 를 수상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있고, 각각 다른 재료, 다른 크기, 다른 아트넘버가 새겨져 극소수의 매니아 층들이 갖고 있다. 
ⓒ 목포투데이

동강대 광고홍보학과 초빙교수 등을 역임한 정태영 교수는 미국 사진협회 국제대회 금메달(도네갈 2020 국제대회), 스페인 국제대회 특별상 금트로피, 한국사진협회 금상 등 미국, 프랑스, 독일, 그리스 등 세계 25개국에서 220여 차례 수상하며 독특한 철학적 작품을 계속 발표하고,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정세균 전 국무총리, 박지원 국정원장 등이 정 작가의 작품을 오래전부터 소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정태영 작가. ⓒ 목포투데이
ⓒ 목포투데이
정태영 작가의 여러작품. 길 아름다운 동행
ⓒ 목포투데이
세계 곳곳의 정태영 작가 전시회. 관중을 몰고다니는 철저한 현장중심, 아트페어중심. 수십만명의 관객, 비평가, 미술관 전문가들과 숱한 교감으로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가, 정태영 작가는 세계 사진예술계의 소중한 자산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 목포투데이
정태영 작가 작품의 인기비결은 리얼리즘과 삶의 진실성, 그리고 그 가치때문이다. ⓒ 목포투데이


이는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며, 끊임없는 사색과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그의 철학적 작품 세계 때문. 
극소수 명사들이 각각 다른 아트 넘버로 소장하고 있는 '빛의 춘하추동'은 자연의 춘하추동 진리를 뛰어넘는 인간의 용기와 의지, '황금빛 동행'은 영광의 길이 열리며 함께 하는 이들이 있으리라. '눈을 뜨니 빛이더라' 는 현재의 고난과 아픔을 이겨내라는 의미 등을 담고 있다. 
 
정태영 작가의 '목포 갓바위 엄마바위'는 겨울 눈이 살짝 내릴 때 드러나는 엄마바위가 갓바위에 있다는 것을 1만여 년 만에 처음 발견, "목포의 상징 갓바위가 아빠 아들 바위만 있어 목포가 가족 분열의 도시, 눈물의 도시라는 과거의 비하와 이에 따른 상처의 도시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추운 시련에도 변치 않은 엄마의 따뜻함이 함께 있어 이겨냈다는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전설을 바꾼 작가"로도 유명하다.(2017 빛의 춘하추동 개인전시회 때 공개) 

29회 전시가 열렸던 카페 평광인에서 관람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정태영작가. 정 작가는 철저하게 세계 곳곳의 아트페어 등 대중들로부터 평가를 받는 전시를 선호하며, 그의 30여년이 넘는 예술세계가 담겨 있어 인기를 몰고 다닌다. 
ⓒ 목포투데이

2017년 공개하여 2021년 현재까지도 이 엄마바위의 형상은 정교수의 작품처럼 가장 아름답게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정 교수는 2020년 미국사진협회가 인준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개최한 국제사진대회에서 한국 언론계 138년만에 처음으로 '시선 난 괜찮아'로 미국사진협회 금메달(도네갈 2020대회, 인물 초상분야)을 획득, 대한민국의 국위를 널리 선양했다.
 
이 대회는 미국사진협회(PSA)가 인준(2020-060)하여 아일랜드에서 개최된 제6회 국제사진대회 ‘도네갈 2020’으로 정 교수는 인물 사진분야에 바디페이팅(BODY PAINTING, 한국명 시선난괜찮아)을 출품하여 최고상인 금메달을, 별을 바라보며 등 다른 3개의 작품으로 각각 다른 섹션에서 입선하는 성과를 이뤘다.이는 한국언론계 138년(한국 최초의 신문 한성순보 1883년)여 년 만에 국제무대에서 이뤄낸 최고의 성과 중 하나이다.

정 교수는 특히 인물사진분야, 작가 지위로 자신이 속해있는 한국의 지역언론인으로 표기하여 그가 중앙회장으로 있는 (사)한국지역신문협회와 그가 대표로 있는 목포투데이 등 대한민국 지역언론인의 위상을 높였다.정 교수는 수상특혜로 미국 사진협회 사진작가인명록(the worldwide PSA Who’s Who of photography)에 세계 스타등급(PSA Star Ratings) 작가로 등재되는 점수를 얻었다. 
수상전시는 2020년 4월 18일부터, 4월 25일까지 아일랜드 Bundoran. Business Retail Park에서 열렸고, 지난해도 정 작가는 프랑스, 유럽 마스크 국제비엔날레, 체코, 스페인, 뉴욕 등 유럽 여러 곳곳 각각 다른 국제대회에서도 다른 작품으로 수상하여 세계 곳곳의 도시에서 전시회가 잇따르고 있다.
각각 다른 작품으로 전시를 한 도시만 25개국, 200여 곳으로 기록된다.   

리얼리즘에 기반을 두면서도 시대적 트렌드를 창의적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정태영 작가의 주변에는 젊은 매니아들이 많다. 
ⓒ 목포투데이

 시선-난 괜찮아. 정태영 작품은 여인의 시선과 몸에 새기는 타투 과정을 통해 세상의 편견을 이겨내는 여인의 자아과정을 담고 있다. 
ⓒ 목포투데이

금메달 작품은 나체에 그림을 그리는 진지한 아티스트의 시선과 다소 생뚱한 표정의 캔버스를 자청한 상반된 여인의 시선을 순간 포착했다.
정 작가는 미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그리스, 체코, 홍콩 등 세계 각국의 국제대회와 국내 전국대회서 금메달 금트로피 등과 각종 상을 220여 차례 수상하고, 세계 곳곳의 25개국 200여 도시(뉴욕, 프랑스, 홍콩 등)에서 각각 다른 작품으로 수상 전시회를 갖고, 국내에서는 ‘빛의 춘하추동’ ‘삶-그대는 별, 나는 춤을 추리’ 등 30회 개인전시회를 가졌다. 
 한때 시골 경제의 주축이었던 쌀공장. 이 공간이 폐허나 다른 주택으로 변모하지 않고, 무안에서 55아트센터란 새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프랑스. 뉴욕 등 세계 곳곳 25개 나라에서 200여 점 넘게 전시되었던 정태영 작가는 2022.1.1 이곳을 방문하고 박재용 예술감독의 열정에 반해, 이 곳의 개관전시회에 열정을 담아 이번 전시회가 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 목포투데이

그가 목포에서 촬영한 ‘어부의 찰라’는 수상경력이 그리스 포토올림픽, 프랑스 등 여러차례로 세계사진예술연맹 fiap ‘세계 문화예술 유적’ 등재를 앞두고 있다. 
 
이번 전시 출품작 중에는 유럽 마스크비엔날레 본 섹션에 정태영 작가가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수상한 '댄서의 궤적' 등 다수의 유명 작품 등이 출품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수준 높은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이번 정태영 전시의 설치 감독인 한국범(포토디렉터, 랑플러스 대표, PD)씨는 "정태영 교수가 '프레임 오버'의 기법으로 새롭게 선보인 '날자 은빛세상'은 꽉 막힌 세상 밖으로의 상상의 꿈과 은인자중의 품성 끝에 결실을 맺는 희망을 담고 있으며, 그가 2017년 발표한 '빛의 춘하추동'이 갈수록 인기를 얻는데 이어, 국제 사진예술계의 또 다른 스토리를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프레임 오버 기법 : 설치예술에서 사진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부각하여 다른 장르와의 차별적인 요술표현 방법이다. 이는 사진작가의 절대 과제인 프레임. 이 프레임이 주는 표현적 시각의 한계를 넘어서 작가의 메세지를 좀 더 직관적이고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정태영 작 메콩강의 여명은 인류평화에 대한 기원과 근원을 담고 있다. 캄보디오와 라오스 국경을 흐른 라오스강을 배경으로 새벽 장엄한 모습, 작은 나눔에서 평화는 시작된다는 큰 뜻을 담고 있다. 
ⓒ 목포투데이

벽면을 프레임으로 사용하는 듯한 프레임리스의 한계는 오히려 작품의 크기를 더 작게 보이고 압도적이지 못하다는 점과 단절된 듯한 표현감이 단점이었으나 프레임 오바 기법은 본 작품에서 출발한 시각이 프레임 밖으로 확대되는 효과를 보이며 여기에 갤러리들의 상상력까지 자극해 많은 스토리를 만들어 주고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날자 은빛세상' 작품은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면서 심은 600여 년의 은행나무를 자외선 촬영기법과 다중촬영기법으로 달빛과 조화시켜 예술적으로 형상화 한 것이다. 혼합재료를 사용, 품격있는 예술이 얼마만큼 고급스럽게 재창조 되는 가를 보여준다. 작품 표면이 불빛에 따라 달빛에 따라 금빛으로 출렁거려 감탄과 신비로움의 탄성이 이어진다.  
 
같은 기법으로 선보인 '유달산 연가'는 케이블카 설치로 지금은 사라진 유달산 배후면 달동네의 설경을 그리고 있는데, 프레임 밖의 아련한 추억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실제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발을 멈추고, 감탄을 금치 못하면서 작품을 뚫어지게 찾아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눈을 뜨니 빛이더라. 숱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준 정태영 작가의 작품. 많은 대화와 속삭임이 담겨 있다. ⓒ 목포투데이
그가 젊은 시절 성장의 배경으로 삼은 대한민국 국도 1호선의 출발점인 목포. 그는 작품 배경을 목포대교로 삼고 해남의 질퍽한 갯벌의 느낌을 담아 불타는 듯한 열정으로 가득찬 듯한 불꽃을 담았다. 불타는 자전거-백두에서 한라까지. 통일의 꿈을 담았다. ⓒ 목포투데이

이번 전시에 출품된 '튤립세네라데'와 '핑큐뮬리의 추억'은 정태영 교수의 작품이 타 장르와 타 사진작가와 어떻게 차이나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튤립세네라데'는 이슬을 머금은 황토 모래에서 겨울을 이겨내고 싹튼 튤립을 풍차를 배경으로 초현실 기법과 점토화 뒷배경 처리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했는데, 아침 햇살에 황금빛으로 빛나는 신안 섬의 황금빛 대지의 생명력과 튤립에 맺힌 이슬이 미학적이다.  
'핑크뮬리'의 추억은 지금은 세상에 단 한장의 사진으로만 남은 핑크뮬리를 아련한 수채화처럼 담고 있다. 
끝없이 펼쳐지는 원근감을 어떤 구도와 어떤 카메라 렌즈 조합으로 구현했는가가 수수께끼다. 
비밀은 파노라마 대형 촬영의 원근감에서 특정 부위만 강조하고 주변을 과감하게 날렸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어, 그가 자연의 풍경을 자신의 철학에 따라 재창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스페인에서 금트로피 작으로 선정된 얼쑤 상모돌이. 이 작품은 1명의 코리아 전통 춤꾼이 빠르게 회전하는 것을 멀티 스트로브 기법으로 촬영한 것이다. 즉 어두운 스튜디오에서 빠른 속도로 연속 고속 촬영하여, 마치 여러 춤꾼들의 동작을 크로키로 그린 듯한 장면을 연출한 것이다. 정태영 작가는 호남최초의 여성화가 김영자 화백으로부터 크로키를 배웠으며, 또 직접 김영자-소설같은 그림인생이란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즉 이 작품은 스승의 크로키 작품을 사진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감탄을 자아내고, 그 깊은 의미가 제자들에게 다가온 작품이다. 
청년들이 바다를 향해 포효하는 모습. 리얼리즘으로 순간을 포착하여,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 포효와 다짐을 담았다. 정태영작가의 모습같다 ⓒ
최근 인기가 높은 정태영 작가의 나룻배여로. 이 작품은 정태영작가의 유일한 세상을 향한 조크 작품이다. 이 작품은 야간이 아니라 일출사진이고 은하수는 실제 개구리들의 옹알거리는 거품이다. 정태영 작가는 새벽의 소나무 뒤로 떠오르는 일출을 잡다가 귀 가득 들려오는 개구리들의 생명력있는 옹알거림과 둠벙의 물거품이 우주까지 통한다는 생각을 했다. 촬영작을 180도 회전시키고 멀리 어부를 다른 레이어로 잡아 오른쪽 아래 배치하여 관람객들이 은하수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 것이다. 즉 작가는 새벽도 우주로 나아가는 은하수를 꿈꾼다는 작가만의 생각을 담으며 세상을 희롱하는 조크 작이다. 정태영 작가의 조크작은 2022년까지 유일하게 1점이다. ⓒ


이번에 선보이는 40여 점의 작품 중에는 유럽 국제마스크 비엔날레 본 섹션에서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수상하여, 유럽 순회 전시를 가진 '댄서의 궤적'이나 그리스에서 수상한 '물맞는 여인' (2층 코마스 전시의 호남최초의 여성화가 김영자 회상전의 유화 '물맞는 여인'들과 비교된다. 정태영 교수는 소설같은 그림인생 김영자의 저자이자, 김영자 선생으로부터 크로키를 배우기도 했다. )들의 수작이 의외로 1호 크기로 아주 작다.    
그 이유에 대해 '작품성이 좋아 눈높이가 있는 분들을 위한 소장용으로만 선보인 것이다." 고 작가는 설명했다. 1호 크기 정도인데 판매가격은 15만원, 100호 크기도 150만원에서 5백만원까지 다양했다. 
전시 큐레이터 서채영작가는 "아트페어에 출품된 작품의 가격은 관람객들과 갤러리에서 시장원리에 따라 결정된 것이다. 정 교수의 작품은 철학적이고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는 작품일수록 고가이다. 일종의 신화적 스토리를 갖고 있는 것이다"고 전했다.   

스페인 국제대회에서 특별상 금트로피를 받은 '얼쑤 상모돌이'는 김영자 화백의 농악 크로키를 연상시키는데, 한 사람의 시간적 흐름이라는 설명에 깜짝 놀라게 된다. 멀티스트로브라는 기법으로 빛이 세상을 밝히는 순간만 한장의 사진에 들어오게 만들어 시간의 동작을 포착한 것이다. 
 
미국웨스턴 국제대회 honorable award를 받은 정태영 작가의 '우리사랑 솔과 바위같아라' 5분뒤끔이면 섬이되고 마는 그 순간까지 서로 부둥켜 안고 있는 것을 솔과 할매바위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다보고 있는 장면을 잡았다. 리얼리즘 사진이며, 한국에서 엇비슷한 구도의 작품은 이 사진 한 장만 2022년까지 남아 있다. 강한 5겹의 파도는 겨울 바다 강한 바람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오른쪽 아래 물 속에서 망원렌즈로 촛점을 잡아 구도를 잡았고, 약 10여 마리 바다 새가 다양한 포즈를 잡고 있다. ⓒ
정태영 작가의 솔의 회상, 한국 예술계를 충격에 빠뜨린 작품이다. 강한 여름, 새벽비 후 아침 햇살에 강렬한 녹색 빛을 발하는 소나무 숲을, 정태영 작가는 자외선 촬영기법을 응용하여 소나무 가지가지 마다 강하게 스며든 하얀 회상으로 바꿨다. 소나무 숲 배경으로 내장산을 배경으로 안개숲바다처럼 덮쳐오는 아침 이슬 폭풍우를 담았다. ⓒ 목포투데이
어부의 촬라. 프랑스등 국제대회에서 숱한 상을 받은 작품. 목포를 배경으로 삼았고, 투망의 순간을 고속촬영의 묘미로 잡았다. 정태영 작가는 목포의 브랜드를 강조하고자 이 작품을 세계 대회에 출품하여 목포를 상품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 목포투데이

이와 반대되는 기법이 '백두에서 한라까지 불탄 자전거'이다. 목포대교를 배경으로 삼은 이 작품은 약 4초 정도의 세상의 모든 빛을 담은 것이라 한다.  

정태영 교수가 시간의 압축과 늘어뜨림 등 공간, 시간의 재창조를 작품에 적용하고 있음을 큐레이터의 설명을 듣고서야 알 수 있다. 두 개의 작품 모두 국제 대회 honorable mention award 수상작이다. 
 
어렴풋이 그리스 포토올림픽 등 국제 예술계의 흐름이 단편적인 평면 포착에서 시공간의 압축 변형 등의 예술적 해석의 단계임을 알게 해준다.  
우연히 전시장에서 정태영 교수를 조우하면, 작품에 읽힌 기법과 배경설명이 여러편의 서사적 신화를 듣는 듯이 재미있고, 사실적이다. 
호수밖으로 수십년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 호수에서 대소변을 다보고, 먹을 것을 구하며, 자식을 낳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별호수의 꿈' 등의 작품을 보고 인류 문화에 그렇게 슬픈 사연이 있는지를 기자도 처음 알았다. 

생선가게의 투박한 삶. 정태영 작가
ⓒ 목포투데이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햇빗이 어부의 그물로 스며드는 순간. 멀리 새들도 전부 모델이라 한다. 먹이를 뿌리며 새를 모아 촬영한 엄청(?)난 제작비가 든 작품이라 한다. 다른 장르가 따라올수 없는 사진작품만의 묘미를 담고 있다. 
ⓒ 목포투데이
정태영 작가의 전시회 중 하나. 지인들이 몰려 여러 의견을 전하고 있다. ⓒ 목포투데이
정태영 작가의 유채꽃대동세상. 함께 하나되는 마음을 담았다. 우리네 세상 대동세상이여
ⓒ 목포투데이
정태영 작가의 작품. 리얼리즘 사진. 작품 명 모름.. 어디에선가 상을 받았다고 하는데 정태영 작가도 잘 기억을 못한다. 정태영 작가는 이미 숱한 수상, 전시 등을 초월한듯 ?
ⓒ 목포투데이
2020년 유럽 마스크 비엔날레, 마스크 본섹션에서 한국인 유일하게 수상한 정태영 작가의 댄서의 궤적. 유럽 마스크 비엔날레는 본 섹션을 화려함이 특징인데, 정태영 작가는 이 분야에 심사위원들을 경악시킨 흑백 이 사진을 출품했다. 장 노출 기법으로 마지막 정지된 댄서의 얼굴이 마치 마스크의 한 순간 같고. 삶의 희노애락 과정을 담았다. 어떻게 이러한 생각을 했는지, 사진 작품으로 어떻개 삶의 괘적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지.? 어느 예술인은 놀랍고, 경이롭다고 전했다. ⓒ 목포투데이

요새 뜨는 신안 '퍼플 섬을 꿈꾸며'의 작품에 정 교수가 처음 발견한 퍼플섬 옆의 하트섬이 실제,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것임도 설명으로 알게 되었다. 
이 작품을 위해 신안의 모든 스토리, 전설을 뒤지고, 작품 배경을 찾다가, 마지막으로 인공위성으로 신안 곳곳을 뒤지다가, 발견한 사랑의 하트섬이 이 하나의 작품이다는 설명을 듣고, 정태영 교수가 1년에 겨우 1-2개의 대표작품을 세상에 공개하는 이유가 땀과 철학의 결정체이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시장 곳곳이 이야기 창고이자, 신비로운 예술의 세계다. 

정태영 교수는 1984년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김원태 교수로부터 리얼리즘 사진을 사사,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동신대 신문방송학과(겸임교수), 동강대 광고홍보학과(초빙교수), 세한대 문예홍보학과(겸임교수, 문장론) 등에서 광고사진, 퓰리처 계열의 리얼리즘 사진 등을 가르쳤다.
목포팔경과 목포문화의 수수께끼, 사이버스페이스문화읽기, 목포의 화맥, 박화성과 이난영 그들의 사랑과 이즘 등 저서만 14권이다. 
2017-2019년 내리 3년 서울아트쇼(삼성 코엑스홀)에서 판매 건수 랭킹 1위 작가(전속 차갤러리)를 기록했다.   /천재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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