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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처럼 피어나는 신안 이웃사랑 팔금수산, 샘골아지매 반찬 기부 ㈜새서울산업 고향사랑 쌀 기탁
4월 피어나는 신안의 봄꽃들과 함께 곳곳에서 이웃사랑 실천의 따뜻한 이야기가 전해오며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희망의 꽃이 피어나고 있다.
팔금수산(대표 박세일)과 샘골아지매(대표 박인숙)가 저소득 이웃 100세대 지원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수제반찬을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박균보)에 기탁했다.
이날 기부받은 수제반찬은 팔금면에서 새우양식을 하는 팔금수산에서 재료비를 지원하고, 반찬가게인 샘골아지매를 운영하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누나의 재능기부로 진행하게 됐으며,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만든 새우장 등 6종으로 구성돼 있다.
박인숙 대표는 “지역 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가족들이 의견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균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2년째 꾸준히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정성스럽게 담아주신 반찬을 보니 맛도 훌륭하지만 마음까지 따뜻해진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증도면 ㈜새서울산업(대표 박종남)도 고향사랑 나눔으로 1,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신안군복지재단을 통해 기탁했다.
1993년부터 시작된 선행은 올해로 30년째 이어져 지역 저소득층 취약계층에 전달되고 있다. 이번에 기탁받은 쌀은 마을 이장을 통해 지역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 300가구에 전달됐다.
박종남 대표는 “옛 부터 귀한 쌀을 나누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며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증도면이 되도록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증도면(면장 양국영)은 “10년 동안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진정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주신 덕분에 증도면이 더 따뜻해졌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진하기자
2022년 4월 20일 제1141호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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