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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시행
영암군 사전 예약 후 엔진오일, 배터리 점검 등 진행
목포해경은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123건으로 그중에 77건(62%)이 정비 불량, 기관 고장 등 운항자의 장비 점검 소홀로 인한 단순 고장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한 무상 점검을 한다.
겨울철 이후 장기간 방치됐던 수상레저기구를 점검하지 않은 채 레저 활동을 하다가 장비 고장으로 표류하거나 다른 선박과 충돌하는 등 2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목포해경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및 점검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동력수상레저기구(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냉각수 점검 등)에 대한 무상 점검과 장비 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 점검 당일 수상레저 활동자를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근거리 활동 신고 등 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무상 점검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영암군 삼호 소형어선 물양장에서 진행되며, 점검을 희망하는 사람은 목포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로 사전 예약 후 지정된 일시 및 장소에 방문하면 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기구는 기관 고장, 표류 등 사고발생 시 충돌·전복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출항 전 장비 점검이 꼭 필요하다”며 “무상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은 물론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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