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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해양 오염사고 대응력 강화’ 방제장비 운용 훈련
방제장비 운용 교육·훈련 통해 방제대응 역량 강화
목포 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지난 30일 오후 해경 전용부두에서 해양 오염사고를 대비한 방제장비 운용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비함정, 서해 특수구조대 등 현장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함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제장비의 신속한 투입과 사고 현장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해경은 먼저 주요 해양오염 사고 사례를 통해 현장세력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및 대응방법을 공유하고 파공 봉쇄 장비를 포함한 여러 방제기자 재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유회수기 작동 및 오일펜스 설치 등 운용 훈련 유출유에 따른 방제기자재 사용 및 수거 에어벤트(유증기 배출구) 및 파공 봉쇄 장비 체험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참여형 훈련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파공 봉쇄 장비는 지난 2019년 서해 특수구조대에서 수중 드릴을 활용, 저비용으로 효율적인 봉쇄효과를 거두는 특수패드를 자체 개발해 좌초, 침수, 기름유출 등 각종 해양사고 복구 현장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현장대응부서 간 지속적인 기술훈련을 통해 방제대응 수준을 단계적으로 끌어 올려 해양오염사고에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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