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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2011년 1월 20일 박우영 신임 이사장과 임원진들의 첫해에 대한 평가이기도 한 제30차 정기총회에서 자산 1475억1천7백만원, 조합원 2만2741명으로 성장에 속도가 붙었음을 보여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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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협 함께 한 40년, 빛나는 100년의 미래 도약
/ <2>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40년
자산 3100억원, 20억 당기순이익 실현 성과
공제평가 전국대상·경영평가 1등급 최고 신협 우뚝 박우영 이사장 취임 12년 ‘서민금융기관’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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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함께하며 지역 최고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한 목포신협이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았다.
40년을 서민들과 함께 서민 금융으로 성장해 온 목포신협이 앞으로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며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최근 ‘목포신협 40년사’를 발간한 목포신협의 지난 40년 발자취를 찾아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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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목포신협(이사장 박우영)은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 자산 3,134억 원에 2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목포지역 신협 거래조합원 7만6천 명 중 목포신협 조합원 수는 2만7천명에 ‘나의 아름다운 이웃’이라는 모티브로 이윤보다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햇볕을 비추는 나눔과 상생한 결과이기도 하다.
목포신협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전국 경영평가 부분에서(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수익성, 유동성) 금융기관 최고의 영예인 경영평가 1등급을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출자 배당을 예금금리보다 2배 높은 3.0%를 배당해 무엇보다 힘든 시기에 조합원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특히 외부 독립된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에서 재무제표 감사 결과 적정의견이 표명됐다고 밝혀 건전하고 투명한 신협을 입증했다.
40년 연속 배당을 실현하고 있는 목포신협 박우영 이사장은 신협중앙회 이사로 신협중앙회의 언택트(Untact) 업무기반 중심에 발맞춰 신협의 선도 조합으로 신협-ON뱅크, 핸즈ON바이오인증 활성화와 다양한 측면으로 조합원들에게 행복감을 주는 신협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해 소비자(조합원)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우선으로 실천하는 모범적인 기업인, 협동조합 금융인, 소비자응대 시스템을 온라인/오프라인 측면에서 다양하게 구축하고 있는 기업인, 협동조합 금융인을 선정해 시상한 ‘2020 대한민국소비자大賞 시상식’에서 ‘소비자친화경영 부문 금융협동’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목포신협은 1981년 2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40년 동안 현재 2만 7천 명의 조합원이 출자금 통장을 개설해 거래 중으로 광주 전남권 89개 신용협동조합의 조합원 숫자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신협은 조합원들의 예탁금을 외부기관투자보다는 이곳 목포권 중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 서민 조합원에게 우선적으로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자립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목포지역의 모범적인 서민 우선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목포신협이 걸어온 길
목포신협이 하당 신사옥을 준공,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진 시기는 2003년 4월 29일이다.
하당 본점의 준공은 조합원에게는 더욱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고, 그에 따라 거래 조합원이 크게 늘어나면서 목포신협 발전의 원동력이 된 중요한 결정이었다.
목포신협을 주거래은행으로 하고 있는 최우수조합원을 선정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 조합원 밀착경영 및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공동체 활동을 통한 단결력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최우수 조합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했다.
지속적인 직원 워크숍과 소양교육을 통해 업무의 질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직원들끼리 토의를 통해 목포신협이 나아갈 방향을 직원들 스스로 고민하게 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를 분기별로 실시했다.
전남도청이 남악신도시로의 이전을 결정하면서 합병 이후 경동신협이 경동지점으로 변경된 후 구도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유동인구가 적고 대부분의 상가들이 하당으로 이전한 영향으로 침체되자 지사무소를 대의동에서 옥암동으로 정관을 변경, 옥암지점을 오픈해 옥암·남악신도시를 목표로 확장범위를 넓혔다.
신협공제평가 전국대상 수상
1999년 자율합병 당시 목포신협의 자산은 396억 원이었지만, 2009년 자산 1천억 원을 달성해 당당한 서민상호금융지관으로서 대한민국 어디에도 그 이름을 자랑스럽게 말 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당시 임직원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였다.
특히 2008년 신협공제사업평가에서 전국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2004년부터 시행해 온 목표관리제도의 도입과 직원들의 헌신적 노력, 조합원들의 협조가 이루어낸 값진 결과였다. 이후 2011년과 전국대상과 손해공제 우수 1위, 2014년에도 전국대상을 수상 하며 명실공이 전국 최고의 신협으로 자리매김했다.
겹경사는 이어졌다. 2009년 1월에는 신협광주전남지역 100여개 조합 중 경영평가대상을 수상, 이는 합병 이후 지속적인 조합원관리 등 성과관리시스템이 만들어낸 수상인지라 더욱 뜻 깊은 결과물이었다. 합병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출자배당을 실현하고 소득증진에 이바지한 노력이 결과를 맺은 것이다.
전국 최연소 박우영 이사장 취임
2010년 목포신협은 당시 전무였던 현 박우영 이사장을 제11대 이사장으로 선임, 전국 신협 이사장 중 최연소로 목포신협의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렸다.
2010년 5월 남악신도시에 남악지점을 개점, 상가건물을 일부 분양 받아 남악신도시 조합원들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남악지점에 업무를 개시했다. 남악지점의 업무 개시에 따라 옥암지점은 폐쇄됐다.
2011년 1월 20일 박우영 신임 이사장과 임원진들의 첫해에 대한 평가이기도 한 제30차 정기총회에서 자산 1475억1천7백만원, 조합원 2만2741명으로 성장에 속도가 붙었음을 보여줬다.
이날 가진 비전선포식에서는 조합책임경영제, 경영평가최우수조합, 출자배당 4% 이상, 적립금 50% 이상 목표달성을 선언했다.
또 출자금에 대한 정관변경을 통해 1좌 5천원이었던 출자금을 3만원으로 상향 조정, 조합의 자본금 증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박우영 이사장은 “올해로 창립 40년을 맞은 목포신협은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의미로 목포신협 40년사 책을 발간하고 사람이 먼저인 신협 정신을 바탕으로 함께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며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서민 금융기관으로 이익보다는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하현기자
2022년 2월 9일 제1132호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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