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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나혹진 부장, “2000대 판매 비결은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

나혹진 부장, 기아 명예의 전당 STAR 등극, 헌액 회원
누적 2000대 판매, 지역 판매왕 달인, 감성 노하우 비법
4000대 목표 최선, 지역 봉사도 앞장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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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혹진 부장, “2000대 판매 비결은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
기아 명예의 전당 STAR 등극, 헌액 회원
누적 2000대 판매, 지역 판매왕 달인, 감성 노하우 비법
4000대 목표 최선, 지역 봉사도 앞장

꾸준한 자기 관리와 평범한 일상 속 인적 네트워크만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확보해 자동차 2천 대 판매왕으로 등극한 기아자동차 목포지점 나혹진 영업부장의 영업 비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 부장은 입사 이후 누적 판매대수 2천 대를 돌파해 ‘기아차 장기판매 명예포상제도’에 따른 기아차 명예의 전당(STAR급·누계 2000대 돌파) 헌액 회원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1990년대 학업을 마치고 당시 유망직종으로 불리던 자동차 영업계에 뛰어들면서 인생 제1막을 시작한 나 부장.

미술학도였던 나 부장은 전공을 탈피해 펜과 계산기를 두드리는 사무직의 성장 한계를 일찌감치 깨닫고 과감하게 기아영업직 공개채용에 시험을 치렀고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탁월한 감각과 예리한 두뇌 회전으로 자동차 마케팅에 인정을 받은 나 부장은 1992년 목포항에서 최초로 중국·러시아 등에 자동차 수출교역을 이뤄냈다.

이후 나 부장은 우리나라가 외환위기에 처한 1999년 기아 최다 판매상과 이듬해 2000년에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기아자동차로부터 최우수사원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같은 우수한 실적으로 영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할 법하지만 항상 겸손한 자세로 자신을 낮추는 나 부장의 성품은 업계를 비롯해 지역민들에게도 소문이 자자하다.

2천 대 판매 비결에 대해 나 부장은 “팔려고 애쓰지 않아도 고객이 필요에 의해 자연적으로 찾게 되는 관계, 인간 관계를 중시하다보니 믿고 찾아 주더라”며 “이러한 자연스런 관계가 누적되고 신뢰로 연결돼 성심껏 응대한 결과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자랑할만한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고 했다.

나 부장은 “영업직을 만만히 보고 뛰어들었다가 쉽게 포기하거나 심지어 신뢰마저 잃는 경우가 많다”며 “믿음을 주는 인간관계에 의해 고객과의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지, 무턱대고 차 한 대 팔려는 얄팍한 심리로 관계를 맺어서는 절대 안되는 것이 영업의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느 분야에서건 세일즈맨은 자신이 팔려는 물건이나 회사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경쟁사의 제품을 무조건적으로 비방하거나 폄하하기 보다는 자신이 팔려는 물건에 대한 강점과 차별화된 부분을 오히려 강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세일즈의 노하우를 전했다.
나 부장이 기아차 판매 영업 전략에 있어 가장 포인트를 두는 부분은 ‘안전성’이다.

독특한 디자인도 한 몫 하지만 나와 타인의 생명을 보호해주는 안전성이 좋은 기아차를 적극 추천하면 고객들도 공감하기 때문이다.

인문학적 철학과 지역사회 봉사 강점
나 부장은 직업적으로 영업의 달인이기도 하지만 미술을 전공한 예술적 감성과 마인드가 일상에 접목돼 어느 분야에서건 탁월한 안목과 감각을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목포신안예총 자문위원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예술에 대한 관심 뿐 아니라 직접 예술활동에 참여하고 조언함으로서 소통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사람 좋기로 소문난 나 부장의 감성과 철학은 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늘 밖으로 표출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웃들에 교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실천적 사고들이 과감하게 행동으로 옮겨져 지난 2010년 동천장학회 공동 대표를 맡아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혀 주었다.

동천장학회는 목포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뜻있는 지역 인사 20명으로 구성돼 1년에 두 번 (5월, 12월) 세 명씩의 학생을 선발해 한 학기 기숙사비를 보조해 주었다.

나 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때 개인의 발전도 빛을 보는 것”이라며 “지역민 모두가 하나의 공동체로 상생해나가기 위해서는 이기심을 버리고 배려하고 나누면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펼치면서 많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이유가 단지 영업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가치 판단이 아님을 그의 삶의 여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목포다문화공동체후원회장, 목포시배구협회 부회장, (사)목포백년회 상임이사 등의 직함이 이를 증명한다.

그는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해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확대하고 있지만 이를 성급하게 영업 전략으로 귀결지어서는 안된다”며 “상대에게 신뢰를 주고 진실이 통할 때 자연스럽게 상대의 마음이 열리고 고객이라는 관계가 형성된다”고 했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고객에 신뢰
“과거와 달리 시장의 급변화에 따른 고객의 선택폭도 넓어져 철저한 사전관리와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며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인식 개선이 우선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순식간에 도태되고 만다”고 나 부장은 충고했다.

이어 그는 “정직한 성과가 실적그래프를 통해 말해주듯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와 변치 않는 초심은 평생 지켜야 할 숙제이면서도 자산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한 번도 내 자신이 갑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영업맨이기 전에 사적인 모임이든 공적인 모임이든, 어떠한 관계 속에서도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예우해주는 마음이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변치 않는 영업맨의 사명감으로 년간 100대 이상의 기아차를 판매해 프로백상을 다년간 수상하고 있으며, 또 영업의 달인으로 기업, 대학은 물론, 특성화 고교 등에서 ‘영업은 자신의 경쟁력이다’는 자신의 인생철학을 강연해 왔다.

나 부장은 1963년 전남 무안군 삼향면에서 태어나 목포제일중, 덕인고, 목포대학교 미술과를 졸업했으며, 2010년도에는 ‘도시해안경관의 효율적 관리에 관한 연구’로 행정학석사학위논문을 발표했다.
나 부장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4천 대 판매량을 목표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일에 매진할 생각”이라며 “고객을 내 가족처럼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안나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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