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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국가들 “노인 여가 문제, 생활스포츠 참여로 해결”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0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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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온라인(2010. 11. 10) 제570호 11면

기획시리즈 / 자치단체여 농어촌 노인여가 복지에 눈을 돌려라


해외 국가들 “노인 여가 문제, 생활스포츠 참여로 해결”

인구 고령화 문제 전세계 공통 … 의료비 사회경제적 비용 증가로 이어져


의학과 문명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전 세계는 인구의 고령화 문제가 공통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고령화는 의료비와 사회경제적 비용의 증가로 이어지면서 사회문제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 이를 대응하기 위한 예방차원에서 세계 대부분 국가들은 노인의 여가활동 방안으로 스포츠 참여를 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 중국, 노인건강 문화전파 ‘일석이조’
지난 2007년 기자가 중국 북경을 방문했을 당시 천단공원은 노인들에게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관광객에게 중국의 생활 문화를 가까이서 엿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었다.
북경시는 노인들에게 한번 입장료만 지불하면 1년 동안 출입할 수 있는 입장권을 발급, 노인들이 이곳으로 몰리도록 만들었다.  

공원에 모인 노인들은 많게 40~50명에서 적게는 4~5명이 모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노인들이 자신의 취미 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수십여 명이 함께 중국영화 태극권에서 나오는 듯한 중국 정통 무술을 따라하는 사람들, 넓은 땅에 큰 붓을 들고 물로 글씨를 정성껏 쓰고 있는 노인들, 공이 떨어지지 않게 서커스하는 사람들, 제기를 차는 할머니들, 리본체조에서 전통악기 연주까지 수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비좁고 갑갑한 콜라텍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거나 집이나 경로당에서 가만히 앉아 화투놀이를 하는 한국 노인들과 비교할 수 없이 건전하고 자유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중국은 노인들의 삶의 모습까지도 전 세계에 퍼트리고 있는 것이다.

▲ 호주, 노인 생활체육에 주력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는 신체적인 활동이 건강에 핵심적인 요인이 된다고 보고 노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건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지역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즈주 공식 웹사이트, 스포츠여가국 웹사이트, 노약자, 장애인 및 가정 복지부 웹사이트, 호주 통계청 웹사이트에서 찾은 자료에 따르면 호주는 현재 인구의 약 15% 정도가 65세 이상으로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뉴사우스웨일즈주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인구의 약 14%이며 2026년에는 약 20%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즈주는 노약자, 장애인 및 가정 복지부가 주관하는 연중행사인 시니어위크는 지역사회 노인들의 역할과 공헌을 인정하고 축하하는 행사이다. 노약자, 장애인 및 가정 복지부는 지역사회, 문화 기관, 스포츠 기관, 영리 조직과 파트너십을 통해 주 전체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공연, 콘서트, 게임, 체육활동 등을 포함하는 모든 행사는 무료, 혹은 할인된 노인요금으로 참가할 수 있다. 2008년 개최된 50번째 시니어워크 행사에서는 700여개의 이벤트에 25만 명의 노인들이 참석하였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는 노인들이 활동적으고 건강한 은퇴를 즐기도록 장려하기 위해 1992년 시니어 카드를 도입했다. 이 사업은 개인의 자산이나 수입과 상관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시니어 카드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은 뉴사우스웨일즈주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성인으로 한 주에 20시간 이하의 직업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으로 제한하고 있다. 또 메이크어무브(50세 이상의 사람들을 위한 체육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2008년 시드니 서부지역 건강 서비스에서 만든 체육활동 디렉터리), SHARE(지역사회와 단체에 지도자를 파견하고 개인별 맞춤 수업), Active over 50 등 공인된 저가의 안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조종수기자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0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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