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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일본 동경 중심에 상륙하다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1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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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치인들 “목포 만세! 만세! 만세!”
정종득 시장 등 동경 방문 투자 유치 타진

“목포 반자이!, 반자이! 반자이!”(만세의 일본말)
일본의 수도 동경에서 “목포 만세”를 일본 정치인들이 크게 외쳤다.
지난 25일 밤 7시 일본 동경의 메트로폴리탄 호텔.
목포시가 개항 이래 처음으로 일본의 수도 동경에서 한일 교류를 시도한 현장이었다.
일본 측 인사는 에토세이시로 중의원 부의장(일본목포권교류네트워크 회장), 노자와 다이죠 전 법무부 장관, 와타나베 코이치로 민주당 중의원 의원, 사카모토 타케시 동경 이타바시 구청장 등 일본 정계 인사 10여 명.  
목포권 인사는 정종득 목포시장과 배종범 목포시의회 의장, 한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인 필자 등 10여 명이었다. 필자는 일본의 고령화 복지정책 등 일본 정부와 장수마을 등에 대해 일본 전역을 수일 전부터 순회 취재하다가 이날 동경에 합류했다.
이날 현장은 정 시장 일행을 반기는 일본에 살고 있는 전남도민회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목포 공생원에서 근무했던 윤기 원장과 부인 타우치 후미에 여사도 눈에 띄었다. 전태홍 전 시장의 동생 전종배 일본골프멤버스 회장도 나올 예정이었으나, 일정상 불참했다.
교포 김용두 의료법인 청춘회 회장은 “한달 전 쯤 강운태 광주시장이 방문했을 때는 20여 명의 교포가 모였는데, 60여 명이 대거 참석한 것은 목포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 같다”며 정 시장에게 교포들의 마음을 담은 조그만 선물을 전달했다.
일본 경제계 인사들을 상대로 해외투자 등을 타진한 이날 행사는 정종득 시장의 목포중고등학교 동창인 나가노 신이치로(한국명 안몽필) 일본 대동문화대 명예교수의 주선이 컸다. 그는 동아시아 정경아카데미 대표를 맡으면서 재일교포들의 목포투자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목포만세를 주도한 에토 세이시로 의원은 특유의 유머와 걸죽한 입담을 과시하면서 일제시대 때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건너왔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세계적 채권을 발행하여 한일 터널을 추진하자고 제안하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이상득 의원 등과도 이 문제로 만난 적이 있다”는 비화를 공개했다.
노자와 다이죠 전 법무부 장관은 민간 차원의 한일 터널 추진 등의 의욕을 밝혔다. 그는 메이저 시대부터 한일 터널 100년 연구의 성과가 있으며, 자신이 터널연구회 회장이라고 공개하며 “노태우 전 대통령이 미래에는 동경의 청년이 해저터널을 통해 서울에서 자고 프랑스까지 가는 것을 보자고 했는데, 이 꿈이 실현될 것이다”고 했다.
좌중을 폭탄주로 주도한 정종득 시장도 “이제 비로소 목포와 일본이 맛 선을 본 셈인데, 이번 목포방문단의 벳푸 공연에서 일본인 1500여명이 몰려 눈물을 흘리며 전통한류에 감격을 한 것을 현장에서 봤다”며 “한일 해저 터널에 못지않은 마음의 터널을 하나 더 만들자”고 했다. <관련기사 6면>
   <일본 동경 = 정태영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1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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