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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영 호 목포신협 전국 2관왕 달성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1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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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협, 지역공동체 신뢰로 성장한 토종금융

박우영 호 목포신협 전국 2관왕 달성

목포신협(이사장 박우영)이 전국 신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제대상과 화재보험 성과에서 모두 1위를 석권하는 등, 2관왕을 차지해 지역 공동체로부터 가장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지역 금융계의 귀염둥이(?)임을 또 한번 입증했다.
목포신협은 올해 1억800만 원의 화재보험을 달성하며 중앙회가 제시한 8천만 원의 목표치를 207% 초과달성, 전국에서 그 비법을 물어보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불경기와 금융권 위기 속에 전국의 평균 목표치를 200% 상회하는 괴력을 발휘한 목포신협의 노하우로 언급한 것은 의외로 단순한 비결이었다. 바로 ‘직원들간의 소통, 신협과 조합원의 정보 공유와 소통’이다.
신협은 중앙회에서 제시하는 공동의 목표 외에 조직원 개개인의 목표치를 별도로 관리한다. 각 개인의 특성에 맞게 관리자에 해당하는 간부들이 직원들의 멘토가 되어 이들이 목표치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도록 맞춤형 직원 관리를 실시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신협 내 영업의 달인들이 매달 직원들을 상대로 성공적 영업 노하우를 특강하고 실패 사례 등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영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실전 마케팅 교육이 직원들의 성과를 높이는 동기를 부여한다.
박우영 이사장은 “다른 조합은 목표치 달성을 10월 말로 정하지만 저희는 6월을 목표 달성의 달로 정하고 남은 4개월은 개인의 급여 및 성과를 올리기 위한 특별 영업의 달로 정한다”며 “조직 공동의 목표와 개개인의 목표치가 달라지면서 능력과 목표치에 대한 욕구가 강한 직원들이 4달 동안 영업에 질주하기 때문에 남다른 성과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목포신협은 남다른 조직구조 뿐 아니라 조합원과의 상생의 경영을 강조하는 금융으로도 유명하다. 조직원들은 매 시간 이사장 혹은 간부들이 전하는 금융권의 변화와 조합의 경영 상황이 담긴 브리핑 보고서를 받고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숙지한다. 신협은 많은 조합원 확보와 이들의 건전한 자산관리가 결국 신협의 경영을 살찌우는 최고의 가치로 여겨 2달에 한번은 조합원에게 재무재표와 새로운 상품소개, 금융권의 흐름, 투자 전망 등의 정보를 조합원과 공유하며 신뢰를 강조한다.
신뢰와 공유, 상생과 나눔의 철학을 실천한 탓에 목포신협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신화를 창조하는 탄탄한 제2금융권으로 인정받아 왔다.
IMF 이후 금융권 위기가 감돌자 1999년 목포지역 5개 신협이 합리적 경영을 위해 자구책으로 합병을 했고, 10여년 만에 자산 380억 원이 1천 500억 원으로 급증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탄탄하게 만들어 왔다. 또 타 금융권이 자사 이익을 위해 금리를 높일 당시에도 대출 수신 금리를 높이고 고객의 대출 금리를 낮추는 대출정책을 실시, 서민을 외면하지 않는 정책을 꾸준히 실시하며 서민과 대출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위한 배려 정책을 실시했다.
박 이사장은 “어떤 한사람을 위한 조합이 된다면 모두가 목표를 향해 달려가지 않지만 구성원 개개인이 노력한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다면 모두가 그 목표를 향해 질주하게 된다”며 공을 조합원들과 직원들에게 돌리고 “다른 금융권에서 실시하지 않는 특가 상품, 지역에 맞는 맞춤형 상품, 국가 이슈에 맞는 이슈 상품 등을 출시하는 등 시대적 흐름에 뒤쳐지지 않는 조합의 꾸준한 노력이 성공의 비법”이라고 전했다.
실제 목포신협은 일본과 한국의 독도영토 분쟁이 이슈가 되었던 당시에는 ‘독도사랑 적금 캠페인’을 펼쳐 불입액 기준으로 일주일 만에 2억 7천만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 지역사회 내 다양한 이슈 개발과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직원들이 월급의 1%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기여금 제도, 각종 모임에 영업 직원들을 파견하는 교육 시스템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책임과 윤리, 나눔을 실천하는 금융협동조합 본연의 이념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박근영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1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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