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5-16 오후 04:45:1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경제

145가구 가운데 29가구 미달 ‘청약 냉기’

서울서 18개월만 1순위 미달 나왔다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2년 03월 17일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스토리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블로그

http://www.mokpotoday.com/default/index_view_page.php?idx=106881

URLURL 복사
ⓒ 목포투데이

145가구 가운데 29가구 미달 ‘청약 냉기’
서울서 18개월만 1순위 미달 나왔다


서울에서 약 1년 반 만에 1순위 해당지역 청약 미달 단지가 나왔다.
 
전국적으로 청약 열기가 저조해진 가운데 수요자 선호도가 낮은 초소형 물량이 공급돼 일부 주택형이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실시한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전체 22개 주택형 가운데 6개에서 미달 물량이 발생했다. 

비중으로 보면 27.3%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전용 18~78㎡ 145가구를 공급했다. 미달 물량은 이 중 18~23㎡ 등 초소형 주택형에서 29가구 발생했다.

서울에서 1순위 해당지역 미달 물량이 발생한 것은 2020년 9월 동대문구 장안동 ‘장안에스아이팰리스’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이 기간 ‘에비뉴 청계 1차’(16~24㎡·99가구), ‘에비뉴 청계 2차’(16~27㎡·81가구) 등 초소형 주택형을 위주로 한 청약 물량이 있었지만 전부 모집 가구 수 이상의 인원이 몰렸다.

이번 ‘칸타빌 수유팰리스’의 청약 미달 사태는 전체적인 청약 경쟁률 하향세와 함께 비교적 높은 분양가가 맞물린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2대 1로 2021년 평균치인 31.0대 1보다 낮다. 같은 기간 전국 경쟁률도 19.8대 1에서 9.9대 1로 내렸다.
 
이런 분위기 속에 칸타빌 수유팰리스 78㎡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11억 4780만 원이었다.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강북구 미아동 ‘북서울자이 폴라리스’의 84㎡ 최고가였던 10억 3100만 원보다도 높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시장 열기가 주춤한 가운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서 소형 물량이 공급된 것이 이번 미달의 원인”이라며 “이 단지는 한 차례 모집공고를 철회하고 분양가를 낮추기도 했지만 여전히 공급 가격이 높게 나와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진하기자

2022년 3월 16일 제1136호 11면

ⓒ 목포투데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2년 03월 17일
- Copyrights ⓒ목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URL복사
링크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18회 2024 코마스 5월 3일 오픈..
이윤석 국회의원 후보 “삼학도는 보존해야, 호텔은 다른 곳에”..
이윤석 ˝김영록 지사와 김원이 의원 동반 사퇴 요구˝..
목포시,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이윤석 국회의원 후보 삼학도서 “삼학도 호텔 건립 분명하게 반대” 성명서..
이낙연 ‘진짜민주당’ 촉발..
김원이 “목포의대, 목포역 개조 등 추진” 이윤석 “해안 매립, 군 공항 유치하겠다” 김원이, 윤선웅, 박명기, 최국진, 최대집, 이윤석 정식 등록..
취재기자가 본 총선 후보 장단점 / 이윤석..
코마스 스타작가들 / 예술로 도시공간 꾸미기 바람..
박지 , 이낙연. 총선 이후 민주 새 통합 급하다..
포토뉴스
지역정치
기흭특집
나이가 들면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 몸의 여러 가지 변화를 많이 ..
제호 : 목포투데이 / 주소: (58750) 목포시 평화로 38번지 골든타워 4층 목포투데이. / 발행인 : 정태영 / 편집인 : 정태영
mail: mokpotoday1@naver.com / Tel: 061-279-5711 / Fax : 061-279-9123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남 다-001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태영
Copyright ⓒ 목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상호 : (주)뉴스투데이 / 등록번호 : 411-81-30678 / 대표 : 정태영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8,995
오늘 방문자 수 : 7,068
총 방문자 수 : 44,086,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