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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포럼 / F1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1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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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포럼 - F1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진행 = 조종수 목포투데이신문 차장
참석자 = 장성수 목포시새마을회 회장, 김흥중 사랑실은교통봉사대 목포지대 회장, 곽순임 관광해설사회 회장, 김영심 목포시새마을부녀회 회장, 전호강 목포투데이 문화예술CEO대학 5기 회장.


▲ 사회자= 목포투데이신문은 1999년 창간 이래 지역의 이슈를 중심으로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투데이포럼을 50차례 이상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투데이포럼은 F1코리아그랑프리대회가 지난해부터 영암에서 열리면서 목포를 비롯한 전남서남부지역에 경제적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는데요. F1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어떠한 준비들이 필요한지에 대해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F1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F1대회 범시민 지원협의회’를 구성했는데요. 가장 큰 단체 중에 하나인 목포시새마을회를 이끌고 계시는 장성수 회장님께서 ‘범시민 지원협의회의’의 운영 방향을 어떻게 계획하고 계시는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장성수 목포시새마을회 회장= 목포시에서 요청이 들어와서 협의체를 구성했는데 각 사회단체장 위주로 구성을 했습니다. 특히 F1대회는 외지 손님을 맞이하는데 숙박·음식업 단체 회장님들을 지원협의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목포를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청결하고 여러 가지 어려운 주문이 들어오면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취지를 두고 활동합니다.
새마을 같은 경우에는 약 한달 전부터 교통봉사대를 중심으로 협의회 회원 50명을 3일간 주차요원으로 활용하고 어려운 질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교육을 3차례 받는 등 준비를 해오고 있습니다.
지원협의회는 25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고 회원들까지 포함하면 많은 인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범시민청결운동 등 직접 회원들이 활동하고 단체별로 5개 분과로 나뉘어 5~6개 단체씩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험에 비추어보면 주차장이 있는데도 활용을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환승 버스를 적극 홍보해야하고 외지 손님들에게 무료 봉사 등 부녀회와 함께 할 계획입니다.

▲ 사회자=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 중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만큼 우리 기사님들의 한말씀 한말씀이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F1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 김흥중 사랑실은교통봉사대 목포지대 회장 = 저희 봉사대는 운전을 하는 기사들로 결성되어있고 교통지원, 안내 등 친절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봉사활동까지 함께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함께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친절을 기본으로 하고 함께 즐기며 참여하자는 마음으로 기사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사들이 쉬는 날에 참여하는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운전하는 사람이 아니라 생활에 여유를 가진 사람 등 13명 정도가 대회기간동안 쉬는 날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사회자= 목포시새마을부녀회는 지원협의회에서 ‘숙박·음식지원분과’에 속해 있는데요. 분과에서 어떤 역할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 김영심 목포시새마을부녀회 회장= 저희가 지난해에도 F1대회 지원협의회 들어가서 봉사를 했는데요. 외국인들이 와서 목포에서 제일 선호하는 바로 카지노였습니다. 그러나 목포 실정 상 용납이 안되는 부분이라 아쉬웠습니다. 두 번째는 젊은 사람들이 유흥을 즐겨야하는데 우리나라의 나이트가 아니라 외국인을 수요할 만큼의 유흥문화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도 말을 했는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실현해 나가야 하는데 짧은 시간동안 해결하기는 힘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목포라고 하면 맛의 고향입니다. 깔끔하면서 가격은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다양합니다. 또 부녀회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3~4년 전부터 남는 음식을 재활용하는 캠페인하고 있습니다. 엊그제도 행사를 했는데 식당에 가면 현수막도 하고 홍보지를 나눠주며 남은 음식을 싸가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 남는 음식을 싸갈 수 있도록 찬기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습니다.

▲ 대회 기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목포에 옵니다. 이 분들에게 목포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전호강 문화예술CEO대학 5기 회장님께서는 어떤 모습들을 중점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전호강 목포투데이 문화예술CEO대학 5기 회장= 세계적인 행사인 F1행사에 외국인들과 전국에서 많은 동호인 관광객이 목포에 올 것입니다. 목포 시민들은 좋은 이미지를 심기 위해서는 우선 목포시에서 F1조직위원회와 협의해서 티켓 판매할 때 목포의 관광홍보물을 함께 배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관광, 숙박, 요식업, 안내서가 첨부되고 외지차량에 대해 F1 참가차량 스티커를 만들어 붙이면 외지에서 온 사람들에게 주차, 식당 등에 대한 배려를 해준다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아무런 표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외지에서 온 사람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숙박시설 등 스티커까지 함께 공동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해 우선적으로 통과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 식당에서 할인율을 적용하는 등 시민들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홍보대사는 전체 시민이 모두 함께 해야 합니다. 목포 이미지가 잘 알려지고 목포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들도록 합시다.

▲ 사회자= 올해는 지난해 대회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난해 대회를 준비하면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책을 마련하셨나요?
▲ 장성수 회장 = 방금 전호강 회장께서 말씀한 것은 지원협의회에서 논의가 됐었습니다. 지난해 경험을 하고 나니 가장 아쉬운 것은 외국인이 찾는 업소에 통역관이 없어서 불편을 겪었다는 것입니다. 올해는 대회 기간 중 부스를 설치해서 외국인을 안내하고 숙박업소 등 외국인이 예약된 곳은 시에서 협조해 학원 강사나 학생 등 전문 통역관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 사회자= 대회 기간 중에는 많은 차량들이 몰리기 때문에 교통 질서가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대회 기간 중 시민들이 지켜야할 교통 질서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김흥중 회장 = 이제는 우리 시민들이 성숙된 어떤 질서의식이 많이 정착되어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시민들이 자원해서 타지에서 오는 관광객에게 먼저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더욱 키워야 할 것입니다.

▲ 사회자= F1대회 개최로 많은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숙박이나 음식점 외에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경제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한말씀 해주기시 바랍니다.
▲ 김영심 회장 = 여러 방면에서 경제적 효과를 올린다는 것은 사실 어렵잖아요. 먹고 즐기는 것은 바로 눈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을 텐데 일반인들이 와닿지가 않을 수 있습니다. 목포의 기념품이나 토속상품을 제작해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목포시와 관련된 상품과 F1대회와 관련된 상품을 만들어 연계해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사업도 한번 고려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전호강 회장 = 티켓 판매 때 동봉된 안내서를 보내서 숙박, 요식, 관광지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이 지역의 특산물이 소금, 다시마, 미역, 양파, 도자기 등을 홍보해야 합니다. 또 행사기간 중에 운영하고 있는 요식업이나 숙박만이 아니라 목포에서 생산되는 상품을 사갈 수 있는 판매장도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F1 대회장에 만들고 평화광장에 만들고 북항에도 만들고 관광지 곳곳에 이를 설치해 판매되도록 해 경제적 창출이 일어나도록 해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장성수 회장= F1을 반대하는 단체도 있고 염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평화광장의 음악 분수대도 처음에는 엄청나게 반대했었는데 지금은 경제적 효과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회가 어렵지만 차츰 흑자로 돌릴 수 있도록 시민들이 함께 해야 합니다. 다음에 외국인들이 또 찾을 수 있도록 친절하고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시민들이 자기집 앞부터 쓸고 닦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김흥중 회장= 우리는 새로운 행사가 있으면 생소하고 경험이 많지 않은 일에는 부담을 느끼고 거부하고 부정적입니다. 성숙한 목포시민들이 그런 일들을 감당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진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찬사를 보내면서 대회기간만큼은 관련된 차량들을 덜 이용한다든지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김영심 회장 = 저희가 생각할 때 F1 대회는 세계적인 축제인데, 지난해에는 어렵게 경기를 마쳤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주최하는 큰 행사라고 생각하고 나 자신부터 되돌아보고 항상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서 대회를 치릅시다.
▲ 전호강 회장 = F1대회 기간동안이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외지 분들에게 편익을 도모해 줍시다. 목포시민이 모범을 보입시다. 이 기간동안에는 봉사·친절·배려·질서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바다분수에서도 레이저를 이용해 관광객들에게 환영의 이런 문구를 보내고 관람석도 외국인이나 관광객들이 앉아서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양보합시다. 이들이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 줍시다.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1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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