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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음악과 춤추는 분수에 맞춰 어깨춤 더덩실~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1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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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평화의 광장 명물인 목포춤추는바다분수가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가 전국에 알려지면서 목포 하당 신도심의 상권들도 변화되고 있다. 롯데마트를 두고 전문 일식점 등 식당과 호프집, 커피전문점 등이 늘면서 관광 전문 상권으로 정착되고 있다. 정부 에너지 정책에 바다분수 공연 횟수가 다소 줄었지만 본격적인 여름 관광철을 맞아 바다분수 공연 횟수가 증가되면서 이를 보려고 목포 평화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주말이면 광주 등 외지에서 바다를 보기위해 놀러 온 연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음악과 어우러진 한 폭의 아름다운 광경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7월 목포해양문화축제 때 선보인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에 대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찬사가 이어지면서 목포 대표 관광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제 목포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꼭 들려서 봐야하는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수학여행단이나 단체관광 버스들이 평화광장에 들어오는 모습은 이제 일상생활처럼 됐다. 간혹 공연 허용을 초과한 바람이 불어 공연이 취소됐을 때 찾은 관광객들은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하며, 강한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이곳을 연인과 함께 찾은 김민석 씨는 “바다분수는 바닷물을 맞아보는 재미도 있는데 너무 강한 규정을 적용한 것 아니냐”며 “소문을 듣고 서울에서 왔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최근 날이 더워지자 일부 관광객들은 바닷물을 직접 맞아볼 수 있도록 가까이서 공연을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는 육상이 아닌 바다에 건설된 세계 최초의 음악분수라는 점에서 가동을 하기 전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는 분수자체가 배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길이가 135m, 폭이 60m으로 분사높이가 최고 70m까지 쏘아 올리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평화바다를 배경삼아 다채롭고 현란한 빛의 조명과 함께 감미롭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바다 분수가 춤을 춰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바다분수는 카르멘 서곡, 축배의 노래, 무조건, Dancing queen, 헝가리 무곡, 거위의 꿈, 목포의 눈물 등 주옥같은 클래식과 OST, 가요, 팝송이 곁들여져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레이저 쇼 중간에 워터스크린을 통해 대규모 관광객들은 물론 가족행사를 위해 평화광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들까지 목포방문을 환영하는 축하메시지를 보내 호평을 받고 있다.
바다분수 주무부서인 한순덕 관광사업과장은 “최근 TV 유명 예능프로그램인 ‘우리들의 일반 나는 가수다’에 소개된 노래를 바다분수에 적용, 공연함에 따라 인기를 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가 목포의 명물 관광지로 자리잡아가면서 목포 평화광장 인근 원형토지에도 건물이 새로 들어서는 등 상권이 살아나고 있다. 또 평화광장 바다 쪽에 위치한 나대지도 신축 건물이 들어서 위축된 지역경제 속에서도 선전을 하고 있다.

평화광장 인근 상인들은 평화광장을 사이에 두고 권역별로 약간의 시각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과거보다는 좋아지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러한 배경에 대해 상인들은 평화광장 바다 쪽 도로를 막지 않고 개방함에 따라 차량들의 증가로 인한 고객증가, 그리고 춤추는 음악분수가 전국에 알려지면서 결정적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기영 대불대 경영학부 교수는 “평화광장 상권이 춤추는 바다분수로 인해 젊은이들과 관광객들이 늘면서 전문식당, 호프, 전문 커피점 등 관광서비스 산업으로 특색 있게 발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는 정종득 목포시장이 2005년 보궐선거로 입성해 세계에서 첫 음악 바다분수로 추진됐으며, 5년여 만인 2010년 6월 첫 시험가동을 시작했다.

이 분수는 총 사업비 140억 원(국비 70억 원, 시비 70억 원)이 투입됐으며, 분수의 규모는 수반길이 150m, 폭 60m, 분사 높이는 30m에서 최대 70m이며, 평화광장에서 150m 떨어진 해상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정진영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1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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