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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갈아입은 롯데마트, ‘MAXX’로 승부수
단독상품 50% 이상 확대 전문점과 연계, 원스톱 쇼핑
롯데마트가 ‘빅마켓’의 간판을 ‘맥스’로 바꿔 달고 창고형 할인점 사업을 강화한다.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폐점과 희망퇴직으로 체력을 키운 롯데마트가 플래그십 매장 ‘제타플렉스’를 선보인 데 이어 창고형 할인점 확장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롯데마트는 현재 창고형 할인점이 없는 호남과 창원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낸 뒤 경쟁사 매장이 몰려있는 수도권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맥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 구성비를 50%까지 높이고, 제품 용량은 기존 창고형 할인점의 70% 수준으로 줄인다.
도심에 위치한 창고형 할인점의 이용고객이 주로 30∼40대, 3∼4인 가구인 점을 고려한 전략이다.
기존 창고형 할인점은 운영의 효율성을 고려해 상품 가짓수를 제한적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 쇼핑할 때 다른 매장을 추가로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은 단점을 보완했다.
‘단위당 가격은 저렴하지만 대용량이라 비싸다’는 창고형 할인점 이용 고객들의 주요 불만 사항을 반영, 상품 규격에 있어서도 고정 관념을 탈피한다.
무조건적인 대용량 상품보다는 3~4인 가족 중심의 용량으로 구성하는 등 보다 합리적이고 최적화된 용량과 가격을 제안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 MAXX 목포점은 27일 오픈한다. /천재관기자
2022년 1월 26일 제1131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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