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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대권 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목포를 방문해 사이다 같은 시원한 발언을 이어갔다.
13일 목포를 찾은 이 시장은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을 찾아 김대중 어록전을 둘러보고 동부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후 이로시장 고향순대에서 목포 지지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향후 조기대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향후 당내 대권후보자들을 모두 목포로 초청해 국민의 민심을 현장에서 듣고 검증을 받을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민주의 대권후보 공개초청토론 및 민심투어는 지난 총선에서 등을 돌린 호남 민심을 회복하고 정권교체의 심장부로서의 목포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민의당 중심으로 바뀐 목포에서도 사이다 같은 시원한 발언으로 정치카타르시스를 주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보기위해 지지자들이 다수 모였다.
한편, 이 시장은 내일 해남을 방문해 지역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박근영 조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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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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