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5-16 오후 04:45:1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무료기사

원도심 구석구석까지 도시가스 공급“생활 바뀐다”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1년 09월 15일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스토리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블로그

http://www.mokpotoday.com/default/index_view_page.php?idx=1351

URLURL 복사
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온라인(2011. 9. 15) 제611호6면

목포 도시가스 보급률 63.3% 증가

2016년까지 5,668세대 공급 계획

목포 원도심 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서 생활 환경이 바뀌고 있다.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기름 보일러나 전기장판을 이용하던 원도심 단독주택 세대들이 도시가스가 공급되면서 정주조건이 좋아졌다는 평이다.

이는 목포시가 원도심 지역에 도시가스공급 중·장기 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으로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시작되면서 보급률이 높아졌다. 그러나 아직도 절반 이상은 도시가스 공급을 못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시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1차 원도심 도시가스공급 보조사업 중·장기 계획’이 끝나는 올해 현재 목포시 전체 도시가스 보급률은 63.6%라고 밝혔다.

그러나 원도심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46.7%(28,586세대)로 아직 절반을 넘지 못했다. 반면 신도심 지역은 91.8%(33,904세대)로 매우 높은 보급률을 보였다.

원도심 보급률이 낮은 이유는 단독주택 세대가 많기 때문이다. 원도심 중에서도 공동주택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94.1%로 높지만 단독주택은 14.9%로 매우 낮다. 신도심지역의 단독주택 보급률은 49.0%이다.
▲ 도시가스 공급 지원 왜 할까?
목포시는 원도심 도시가스 공급 사업에 대해 신·구도심의 균형된 발전과 원도심지역에 경제적 연로인 도시가스 공급으로 원도심의 활성화와 주민생활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제적으로 낙후된 원도심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겨울철 연료비 부담을 줄이는 등 정주여건을 개선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대상지역은 원도심 지역 16개 행정동으로 용당1, 용당2동, 연동, 산정동, 연산동, 원산동, 대성동, 목원동, 동명동, 삼학동, 만호동, 유달동, 죽교동, 북항동, 용해동, 이로동 지역이 해당된다.
목포시는 2007년부터 도시가스 공급보조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23억 원을 투자, 1,805세대에게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어떻게 지원받고 비용은?
도시가스사업법에 의하면 도시가스 사업자는 100m 내에 30세대 이상이면 도시가스를 반드시 공급해야 한다. 그러나 30세대 이하의 경우 도시가스 공급이 안된다. 특히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경우 도시가스 공급이 의무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원도심의 경우 배관 설치가 부족한 실정이다.
원도심 도시가스 공급 지원 조례는 100m이내 10세대 이상 29세대까지 세대에 대해 공사비를 보조해준다.
100m에서 부족한 1세대 당 공사비의 3.3%(최대 66%)를 시가 보조해 준다. 만약 100m에 22세대가 신청하면 7세대에 대한 공사비 23.1%(7세대×3.3%)를 지원하는 것이다.
공사비는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도로에서 나오는 메인 공사와 T자형(인입공급관) 배관까지는 목포시와 도시가스가 공사비를 부담하고 이후 가지관에 대해서는 40%를 시민이 부담해야 한다.
또 각 가정까지 연결되는 배관과 보일러 등은 신청자가 부담하고 공사에 대한 발주도 직접해야 한다.

▲ 지역 선정과 행정 절차는?
먼저 시에서 수요조사를 시작하면 주민이 보조사업 지정 신청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시가 지원대상구간을 선정하고 통보하고 설명회와 재조사 과정을 거친다.
보조지역이 선정되면 도시가스 신청 주민은 보일러·내부배관 시공자를 선정하고 계약한 후 도시가스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한다.
도시가스사는 시에 공급관 공사 설계 및 행정사항 이행을 요구하면 행정절차는 마무리된다. 이후 시공자는 보일러와 내부배관 공사를 도시가스사는 공급관 공사를 진행하고 보조금 교부신청을 하게 된다.

▲ 2차 공급계획 어떻게?
시는 내년도부터 시작하는 2차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초 공급신청 일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431구간 11,668세대가 신청했다.
그러나 기준에 적합한 세대는 189구간 5,668세대뿐이다. 100m당 10세대를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중에 암반, 대형 하수관로 등으로 인한 공급관 설치에 지장이 있으면 공사가 어려울 수도 있다.
정현채 목포시 농상과장은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은 도로 1.2m 지하에 공급관을 매설하는 공사로 한꺼번에 시행하기는 어려움이 많다”며“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차년도의 시작인 내년도에 1,05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 26억원(시 15억원, 도시가스사 11억원)을 투입해 2차 수요조사결과 적합구간을 선정해 공사를 진행한다.
정 과장은 “도로개설 및 상·하수도공사 등과 병행공사 구간 단독주택으로 난방용 사용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예산 범위 내에서 동 간의 안배도 고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상동 “우리도 지원해달라”
시가 원도심 도시가스공급 사업을 시작하면서 상동, 하당동 등 일부 신도심 지역에서도 보조사업에 대해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시 농상과 에너지관리계 문명식 계장은 “지난 2009년에 조사한 결과 지원 지역이 아닌 곳에서도 1500세대 가량이 신청했다”며 “그러나 현재 조례대로는 지원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상동에 거주하는 강모 씨는 “터미널 뒷동네는 주변에 큰 아파트단지가 많은데 왜 제가 살고 있는 동네는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냐”며 “제발 서민들도 몸도 맘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종수기자

목포 도시가스 보급률 63.3% 증가
2016년까지 5,668세대 공급 계획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1년 09월 15일
- Copyrights ⓒ목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링크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18회 2024 코마스 5월 3일 오픈..
이윤석 국회의원 후보 “삼학도는 보존해야, 호텔은 다른 곳에”..
이윤석 ˝김영록 지사와 김원이 의원 동반 사퇴 요구˝..
이윤석 국회의원 후보 삼학도서 “삼학도 호텔 건립 분명하게 반대” 성명서..
목포시,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이낙연 ‘진짜민주당’ 촉발..
김원이 “목포의대, 목포역 개조 등 추진” 이윤석 “해안 매립, 군 공항 유치하겠다” 김원이, 윤선웅, 박명기, 최국진, 최대집, 이윤석 정식 등록..
취재기자가 본 총선 후보 장단점 / 이윤석..
박지 , 이낙연. 총선 이후 민주 새 통합 급하다..
최대집 후보, 新목포의대 추진 공약 ... “전남권 의대 공모 철회해야” ˝김원이 후보 사퇴해야˝..
포토뉴스
지역정치
기흭특집
나이가 들면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 몸의 여러 가지 변화를 많이 ..
제호 : 목포투데이 / 주소: (58750) 목포시 평화로 38번지 골든타워 4층 목포투데이. / 발행인 : 정태영 / 편집인 : 정태영
mail: mokpotoday1@naver.com / Tel: 061-279-5711 / Fax : 061-279-9123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남 다-001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태영
Copyright ⓒ 목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상호 : (주)뉴스투데이 / 등록번호 : 411-81-30678 / 대표 : 정태영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9,742
오늘 방문자 수 : 7,752
총 방문자 수 : 44,050,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