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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수 박우량 51.43% 당선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0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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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온라인(2010. 6. 3)

신안군수 박우량 51.43% 당선

민주당의 바람 몰이와 신안군의 부채 공방 등 마지막까지 설전을 벌였던 신안군수 선거는 박우량 군수에게 승리의 여신이 미소를 지었다.

개표 결과 박 군수는 15,101표(51.43%)로 12,794표(43.57%)를 얻은 민주당 강성종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무소속 박세준 후보는 1,465표(4.98%)를 얻었고 무효표 1,063표, 기권수 9,270표로 집계됐다. 52.5%의 득표를 얻어 36.7%를 얻은 민주당 강성종 후보의 선전에도 불구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는 과거와 달리 민주당 후보로 결정된 강 후보가 부정과 비리 등 큰 결함이 없어 민주당이 당력을 집결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가능한 싸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들이 나왔었다. 또 선거를 앞두고 박 군수의 행정행태와 관련, 행자부 기관장 경고, 시민단체의 박 군수 검찰 고발 등이 이어지면서 박 군수가 수세에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곳곳에서 나왔다.

여기에 선거 막바지로 치닫으며 신안군청 재직시 강후보의 청렴성과 무난한 행정경력 등이 강점으로 부각되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를 맹추격하는 양상을 띄었다. 여기에 민주당 중앙당 차원의 세 결집 등이 맞물리면서 강 후보가 박 후보의 부채 관련 책임론을 문제 삼으며 여론이 상당 부분 요동쳤고 박 군수쪽 캠프가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을 편집해 복사한 불법 복사물을 배포하다 적발 되는 등 선거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으로까지 이어졌다.

특히 신안의 경우 육지 선거와 달리 흔히 선거에서 말하는 바람의 전달 속도가 느리고 후보자 개개인에 대한 신상이 지역 연고주의로 흐르는 경향이 강하다. 박군수는 신안섬의 이런 특성을 충분히 파악,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선거를 앞두고 매주 준공식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사업 성과를 홍보하며 주민 밀착형 대화의 채널을 만드는 등 군수의 프리미엄을 백배 활용한 것이 승리를 얻게 된 비결이 됐다.

결국 현역 군수로서 섬 방문을 꾸준히 해오고 준공식 등 각종 현안 사업을 달성한 성과를 적절히 이용한 결과가 군민 홍보로 이어지면서 재선 입성을 달성하게 된 것.

정치권 일각에서는 상대적으로 여론의 분열이 심각한 지도와 압해도 등 육지로 분류되는 대단위 인구 밀집 지역에서 강 후보의 선전이 돋보였지만 흑산도 등 동떨어진 아랫섬의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올해 초만해도 10%대의 지지율을 얻었던 강 후보가 30%를 넘는 지지율을 얻은 것은 민주당의 바람과 무소속 박 후보에 대한 반발에 대한 기대 심리가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향후 자신의 정치적 진로에 큰 의미를 남겼다. 특히 과거 민주당 후보자들이 비리 등으로 중도하차하는 등 결함이 있는 후보자로 곤혹을 치렀던 반면 강 후보는 청렴성 등을 내세우며 네거티브 전보다는 신안에 좋은 선거문화 풍토를 정착시키는데 일조했다는 평이다.
                                                                          /박근영기자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0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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