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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판진교수/ 목포시장과 지방의회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 대한 제언!

“대양산단활성화 정치적 꼼수 이용말고 다함께 해법 찾아야”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952호입력 : 2018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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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판진 교수

<본사객원논설위원,
초당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경영학박사,
서남권미래발전포럼 대표>

목포시장과 지방의회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 대한 제언!

“대양산단활성화 정치적 꼼수 이용말고 다함께 해법 찾아야”

6.13지방선거가 정확하게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서로가 자기가 가장 적임자라고 주장하며, 자신에게 표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목포시장의 경우 목포의 발전을 위해서 그 어느 선거 때보다 중요하며, 누가 목포시장이 되느냐에 따라 목포의 발전과 미래는 결정된다.
목포시장 후보들의 경우 어떤 후보는 대양산단이나 해상케이블카 등의 목포의 미래가 달려있는 중요한 사업의 완성을 위해서 자기가 가장 적임자라고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고, 어떤 후보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경제전문가 시장을 표방하며 자신만이 목포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시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목포의 경제발전 대양산단 활성화가 답이다

누가 목포시장이 되던지 가장 중요한 핵심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통한 지역경제발전이다.
목포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대양산단과 해상케이블카 등의 사업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선거의 쟁점에서 그 의미가 축소되고 있는 것 같아 경제학자인 필자의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
물론, 대양산단의 경우 분양과 관련하여 몇 가지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있지만 현재 목포시의 여건으로는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공단활성화를 통한 기업의 유치 없이는 결코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라는 대 명재를 이룩할 수 없으며, 목포시가 마지막으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부지가 대양산단이 유일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와 같이 목포의 미래와 발전에 가장 직접적이고 중요한 대양산단의 분양과 활성화를 위해 범 목포시 차원에서 힘을 합쳐 노력을 해야 하는데 마치 대양산단이 특정정치인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처럼 비쳐지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대양산단 문제는 앞으로 목포의 미래가 달려있는 매우 중요하고 핵심적인 사업이다. 이것은 범 목포시 차원에서 모두 힘을 합쳐 완성해야할 과제이다.
그런데 이것을 마치 특정정치인의 정치적인 활동으로 이해하고 몰고 가고 있는데 이는 목포의 앞으로 운명을 바꾸어 놓을 중요한 문제인데, 심지어 후보자들의 TV토론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등의 문제를 중요하게 다루면서도 이와 같은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핵심인 대양산단활성화 문제는 중요하게 다루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즉, 지금 목포시의 가장 큰 문제점인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청년실업해소, 미래성장동력산업 등 모든 것이 대양산단과 직접관련이 있는데도 지역의 국회의원이나 정치인들은 남의 일처럼 뒷짐만 지고 강 건너 불구경하는 것은 일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심지어 목포를 위해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시장후보나 도의원, 시의원 누구하나 목포의 미래가 달려있는 대양산단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한 후보가 없다. 몰라서 그러는 건지, 알면서도 그러는 건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
이제 부터라도 대양산단활성화가 이번 선거의 중요이슈가 되어야 하고, 모든 정치인들이 그 해법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여야 한다. 우리 유권자들은 이와 같은 진정으로 목포의 미래와 발전을 생각하는 정치인에게 표를 주어야 하고 그를 선택하여야 한다.

관관산업활성화! 해상케이블카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목포시는 대기업이나 대도시가 인접해 있지 않고 경제가 활성화 되지 못한 상황에서 외지관광객을 유입시켜 관광산업을 육성하여 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외지 관광객이 목포시를 찾아와 볼 것과 즐길 것이 있어야 하는데, 목포시의 경우 체험관광의 인프라가 전무한 상태이다. 아직도 해상케이블카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정치인들이 많다. 그러면서도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목포경제를 활성화시키자고 얘기한다.
수많은 정치인들이 선거 때만 되면 관광산업을 육성시켜 지역경제발전을 시키겠다고 약속을 한다. 그런데 그들에게 묻고 싶다.
관광산업을 어떻게 육성시킬 것이며, 목포의 관광산업에 대한 답을 주라고 하면 아마 정확한 답을 못할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냉정하게 말해서 목포는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
유달산과 다도해를 보유하고 있다고 외지 광객이 목포를 찾아 머무르면서 돈을 쓰고 가겠는가! 없지 않은가!
해상케이블카가 오직 정답일 수는 없지만 해상케이블카를 완공함으로서 유달산, 고하도, 달리도, 율도 등을 활용한 섬 관광객 유치와 요트, 갯벌체험, 해수탕, 바다 가족선상낚시 체험 등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새천년대교와 솔라시도레저기업도시, 흑산도 공항이 완공 되면 중국인 관광객도 많이 목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관광객 증가의 붐을 일으키고 있는 통영과 여수를 보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특히, 통영은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케이블카를 준비하고 있다.
왜! 이렇게 바다를 끼고 있는 지자체들이 너도나도 앞 다투어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겠는가? 외지 관광객들이 많이 유입되어 관광산업이 활성화되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목포시장은 목포를 아는 사람! 목포를 위한 사람! 목포와 함께한 사람! 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와 같은 현실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현실을 파악해야 한다.
우리의 선택은 매우 간단하다. 누가 목포를 많이 알고 진정으로 목포의 미래를 걱정하는가로 결정하여야 한다. 목포를 안다는 것은 그만큼 목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알고 있다는 의미이며, 즉 아픈 곳과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치료법도 알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번 목포시장은 목포를 아는 사람! 목포를 위한 사람! 목포와 함께한 사람! 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목포가 발전할 수 있고 우리는 미래가 있다.
누가 일자리 창출 및 민생·서민경제 활성화와 청년실업문제, 기업유치, 관광산업활성화, 사회적 약자와 노인분들을 위한 복지정책,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 등 시민의 편에 서서 정치를 할 것인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표를 주어야 한다.

지방의회 후보자들에게 바란다

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시의원, 군의원, 도의원 후보자들에게 몇 마디 제언하고자 한다. 또한 우리의 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에 우리 유권자들이 참조하여야할 사항에 대해서 몇 말씀드리고자 한다.
필자가 이번 지방선거에 던지고 싶은 메시지는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선거가 아니라 민생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현실 정치인, 민생 정치인, 생활 정치인을 뽑는 다는 것을 명심해 주었으면 한다. 어떤 의원 후보는 자기가 당선되면 서남권 경제통합을 이루겠다고 공약을 내세우는 후보도 있고, 어떤 시의원 후보는 문재인대통령을 위해서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일개 시의원이나 군의원이 문재인대통령과 무슨 관계가 있으며, 동네의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것이 자신들의 임무와 책무인데, 문재인대통령이 여기서 왜 나오는가!
문재인대통령이 경로당에 공기청정기와 노인분들에게 미새먼지 예방 마스크를 직접 지급해주는가! 아니지 않는가! 우리들이 내는 세금을 가지고 시청이나 군청에 대해 그들을 설득하고 이해시켜 예산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균형 있게 쓰이게 하는 것이 지방의원들의 역할 아닌가!
남북정상회담과 지방의회 의원들의 생활정치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지방의원들은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것이다.
필자는 눈을 의심했다. 이와 같이 도지사나 시장, 군수 후보도 아니고 도의원 후보나 기초의원 후보자들이 주요공약으로 내놓은 것을 보고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참으로 알 수 가 없다.
이와 같은 후보들을 보면 주위에 정책참모가 있기는 하는지를 의심할 정도로 황당하고 무지한 공약을 내놓고 표를 얻고자하고 있다.
한심하다 못해 측은한 생각이 드는 건 필자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

정치꾼은 이제는 사라져야 한다

필자는 자주 이런 생각을 한다. 바보 같은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지방의원들을 만나보고 그들이 하는 행태를 보고 있노라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지방의원의 경우 2선 이상은 법으로 금지하여야 한다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실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꾼을 뽑지 말자는 의미에서 하는 얘기이다.
아무리 의정을 잘하고 주민들을 위해서 정치를 한다고 해도 인간이기 때문에 2선 이상 하면 열정이 식게 되는 것이다. 필자는 이런 사람들을 정치꾼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렇게 주민들을 위하고 그렇게 고향의 발전을 위한다면 열정을 가지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일을 하려고 하는 신진정치인들을 진출을 막아 새로운 정치 고향과 주민들을 위한 열정을 바칠 수 있는 기회마저 주지 않고, 그 알량한 높은 인지도로 자신의 안위와 사익만을 위해 또 주민들을 팔고 양심을 파는 정치꾼들은 이번에는 우리 시민들이 꼭 목포권의 정치에 발을 못 붙이도록 하여야 한다.
누구를 비방하거나 누구를 지지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정치가 직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 특히, 우리지역의 정치인들을 보면 필자가 2001년도에 고향에 왔는데 그때 정치를 했던 사람들이 아직도 목포를 위해서 정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목포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도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 주었으면 한다.

이번 6.13 지방선거의 중요쟁점은 크게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우리는 이번 선거는 나라를 걱정하는 중앙선거가 아니라 지방행정을 누가 더 잘할 수 있느냐 하는 지방선거이며,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라는 것이다.
지방선거는 지역의 일꾼, 즉 주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을 위해 우리를 대신해서 시정과 군정을 감시하고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정치를 잘한다는 것은 얼마나 주민들을 위해서 일할 준비가 되어 있고, 충분한 자질을 보유하고 있느냐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지명도 보다는 그들의 정신이 중요하다.
지방의원선거는 몇 선을 하고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열정을 가지고 있느냐이다.
따라서 다선 보다는 초선이나 재선이 가장 주민들의 편에 서서 열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라고 많은 심리학자들은 주장한다. 필자도 이에 동의한다.
자신이 타고난 인성과 본성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과거에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표를 달라고 겸손해 하고 낮게 행동하지만 속으로는 부정을 저지르고 자신의 사익을 위해 정치를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
모든 정치인이 그렇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일부의 정치인이 그렇다는 것이다 오해 없길 바란다.
둘째, 이번 6.13지방선거는 누가 당선되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당선되는가가 중요하며, 어느 정도의 지지를 받고 몇 등으로 당선되느냐이다.
특히, 한 지역구에서 3명을 뽑는 목포시 의원선거는 더욱이 그렇다. 얼굴을 알고 평소에 이름이 익숙하다고, 평소에 고개를 많이 숙이고 인사를 잘한다고 의원시절 중책을 맡아서 일을 했다고 하는 이런 사람보다는 누가 진정으로 우리 목포를 위해 일을 할 사람인가가 매우 중요하다.
저 사람만은 절대 안 된다고 찍지 말아야 한다고 하지만 3등도 의원이 되기 때문에 즉, 3등으로 함량미달의 정치인이 당선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1등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2등 3등도 의원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정신 바짝 차리고 투표를 하여야 한다. 그리고 혹시 3등으로 당선되었다면 고개를 숙이고 그 정치인은 4년 동안 정말 최선을 다해서 주민들을 위한 참 정치를 해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본 칼럼을 읽고 한 분이라도 참정치를 실현하는 목포를 위한 정치인을 선택하게 된다면 본 칼럼의 의미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952호입력 : 2018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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