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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사회자 “의식 있는 나눔 공동체 지향”

현대사TV 유튜브 채널 운영
초록우산에 운영수익금 정기후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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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있는 나눔 공동체 지향”

김종현 사회자, 현대사TV 유튜브 채널 운영

초록우산에 운영 수익금 정기 후원 등 협약

ⓒ 목포투데이


“안녕하십니까~ 오늘 사회를
맡은 김종현입니다”
코로나로 주춤했던 행사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소규모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역 행사장 곳곳에서 가장 많이 마주치는 얼굴이 있다.

어느 행사장에서든 튀는 인물, 관객의 시선이 집중되는 그곳엔 늘 이 사람이 자리하고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유튜브 채널 ‘현대사 TV’를 운영하는 전문 MC 김종현 씨다.

차분하고 안정적인 목소리에 위트 있는 고품격 애드리브와 제스처는 김 씨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행사의 만족감을 더한다.

MC로만 알려진 그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유튜브로 시선을 돌렸다.
근현대사에 관심을 갖다 보니 소중한 자료들을 공유하고 싶어졌다. 장점인 목소리로 소통하고 싶어 기획해 낸 아이템이 ‘현대사TV’다.

그는 역사 전공자도 아니고 역사 관련 전문성도 갖추지 않았지만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과 집중이 책이나 본인 만족에만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관심있는 이들이 공유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생각해 냈다.

지난해 2월부터 본격적인 진행을 시작했지만 구독자 수는 저조했고 잠시나마 흥미를 잃었다.
1년여 정도를 무미건조하게 진행해오다 역사적으로 관심있는 인물들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는 곧 구독자 수로 이어져 최근 6만여 명으로 늘었다.

김 씨는 “역사, 특히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다보니 뜻맞는 친구들과 함께 콘텐츠기업을 운영해보고 싶었다”며 “역사적인 소재 중에서도 인물 중심으로 그려나가고 있는데 장세동, 정주영 등 의외로 반응이 좋다”고 했다.

이어 “유튜브도 시대적 트렌드에 그칠 것이 아니라 개념있는 내용들을 발굴하고 공유하고 또 그로 인한 수익금을 좋은 일에 쓸 수 있다면 유익할 것 같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개념 있는 사회자로 알려진 김 씨는 “8~10분 안에 역사의 한 페이지를 다루기 위해 몇날 며칠을 자료조사하고 내용을 응축하고 편집하고 쉬운 작업이 아니다”며 “결코 가볍지 않은 무거운 콘텐츠를 무겁게 이끌어가는 만큼 관심있게 지켜봐주면 좋겠다”라고 했다.

현대사TV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본부와 지난 2일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위한 ‘아이사랑’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튜브 채널 운영 수익의 3%를 ‘현대사TV 구독자’ 이름으로 매월 정기 후원한다. 또한 보호대상아동(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 및 가정위탁 보호 아동)을 비롯한 국내 소외계층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권리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 씨는 “현대사TV가 구독자분들의 사랑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그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 바로 수익금을 의미있는 일에 사용하는 것이라 생각했다”며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나눔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널리 전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사TV는 6만 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역사 지식 유튜브채널로 사실에 근거한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신뢰와 재미를 더한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현대사 분야 대표 채널로 성장하고 있다.
/신안나기자

목포투데이 제1072호 9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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