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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인터뷰 / 목포문화관광해설사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1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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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팡팡 인터뷰에서는 목포 문화관광해설사 여러분들을 모셔봤습니다.
외부에서 오시는 분들이 우리 문화관광해설사 여러분들을 칭찬하는 것을 여러 번 들었어요. 목포를 홍보하는 재담꾼들이라고 종종 평가를 하시던데, 자 오늘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해보겠습니다.
관광해설사 하면 목포문화에 정통해야 되고, 나름대로 공부도 많이 해야 될 것 같은데, 어떤 기준으로 선발하나요?

▷곽= 특별하게 재능이나 기준은 없어요. 타고난 끼는 있어야겠지요. 그게 기준이라면 기준이에요. 전라남도에서 사람들을 유치해서 일정기간 동안에 양성을 시켜요. 이론시험 또는 시연회를 하고 자기 나름대로의 시나리오를 제출 해요. 이런 것들이 다 통과되어야 도지사님의 인증서를 받을 수 있어요.  

▷조= 실질적으로 그만큼 문화관광해설사 인증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일반 자격증으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계속해서 차원을 높이고 심도 있는 해설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를 하죠. 매년 해설 평가를 받고 탈락 또는 유지를 하게 돼요. 저희들도 해설현장에 다녀와서 예습과 복습을 통해 시나리오에 반영하고 있어요.

▲ 목포시의 경우 현재 몇 명이나 일하고 있나요? 누가 가장 오랫동안 일했나요?
▷곽= 현재 3명 중에서 제가 제일 고참이고요. 전라남도에서 제일 처음 양성했던 곳이 담양, 그 다음이 목포예요. 문화해설가와 영어해설사가 통합되면서 문화관광해설사로 명칭이 바뀐거예요. 지금 현재 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사람은 31명이에요.

▲ 일반적으로 외부에서 오시는 관광객들이 여행 후 목포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 하나요? 보통 몇 군데를 꼽으면 어디가 인상 깊다고 하나요?
▷전= 외국 분들이 인상 깊게 보는 곳은 유달산 종각이어요. 그분들이 특히 더 인상 깊게 보는 곳이 새천년 시민의 종인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직접 쓴 현판 글씨에 많은 관심을 가져요. 거기서 많이 느끼는 것이 앞으로 외국인을 위한 관광 컨셉을 살린다면 김 전 대통령에 관한 유적지를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더라고요.
▷조= 관광객들이 다양한 계층이 있는데요. 대부분 목포를 항구라고 하시더라고요. 구도심의 근대 역사 건축물들을 많이 좋아하시는데요. 그 중에서도 구 일본영사관을 많이들 꼽으시더군요. 목포지역에 최초로 세워졌던 서양식 건축양식 물로서 역사적인 면이나 건축사적인면에서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돼요.  

▲ 아마 관광해설사를 하시다 보면 유명인사들도 안내를 종종 할 텐데, 돌아가면서 흥미 있었던 자신의 사례를 이야기 해볼까요?
▷곽= 시티투어할 때 에피소드인데요. 대부분 한국인 관광객인데 그중 일본인처럼 생긴 분이 있어서 “니혼진데스까”했는데요. 일본 분이더라고요. 그게 인연이 되어서 지금까지 연락하고 있고 작년에 한국에 와서 연꽃 축제를 같이 본 기억이 있어요.
▷전= 목포는 국제축구센터에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데요. 지난번 아시아 줄넘기대회에 참석하시는 분을 경기가 끝나고 호텔까지 모셔다 드렸는데요. 평화광장 관광을 시켜 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음악분수에서 나오는 노랫말 부분을 번역 해드렸는데요. 인도 분인데 본국에 돌아가셔서 편지를 보냈는데 너무 좋았다고 했어요.
▷조= 저의 경우 2년 전에 통영여성단체 80여 명이 목포에 오셨는데요. 그 분들하고 같이 흥이 돋아 창을 같이 했어요. 그 분들이 진도아리랑을 다 알고 계시더라고요. 같이 교감하며 불렀던 기억이 있어요.

▲ 관광객들을 기쁘게 하는 개인기도 대단할텐데, 한번 구경할까요.
▷전= 저는 목포의 눈물을 구슬프게 뽑죠.(실제 노래)
▷곽= 삼학도 전설을 남도사투리버전으로(실연, 웃음보)  
▷조= 춘향가 한 대목을 판소리로 부르면 난리나죠.(박수~)

▲ 시민들이 목포를 방문하는 친구들을 위해 관광해설사를 이용하려면 어떤 절차를 걸쳐야 하나요? 비용은 얼마 정도 드나요?
▷곽= 저희는 목포시관광기획과 소속이어요. 개인적으로는 요청이 불가능하죠. 단체 관광팀이  관광기획과로 요청을 하면 저희가 지원을 하죠. 일반적으로 이용하시려면 여행사를 통해 하시면 돼요.

▲ 자 마지막으로 목포를 방문하시는 관광객들이나, 우리 목포시민들에게 바라는 마음을 이야기 해보시죠.
▷전= 목포시민 조차 모르는 예술부문이 많은데요. 앞으로의 관광산업을 위하여 목포에 대한 공부를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조= 목포시의 앞으로의 발전방향은 관광산업인데요. 목포는 자연경관이나 역사와 전통 있는 곳이니 관광산업과 관련된 숙박이나 음식점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해야 할 것 같아요.
        <정리 = 정승현PD>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1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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