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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목포민주당 성희롱 깔깔방, 동료시의원이 시의원을.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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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민주당 성희롱 깔깔방, 동료시의원이 시의원을.

안녕하십니까 시청자 여러분
지역의 시선으로 지구촌 이슈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코리아24tv, 코티박사 정태영입니다.

오늘 2019년 7월 18일, 전남 목포에서는 성희롱을 일삼아온 민주당 소속 시의원 한 명을 제명 촉구하는 성명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미 공개된 이름이 있습니다. 성은 김 씨인데, 김씨 성이 여러 명이니 이 시간에는 모 의원으로 칭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목포시의회는 민주당 16명, 민주평화당 6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성희롱 사태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 사이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그동안 1년 동안 상습적으로 동료 시의원들이 보는 앞에서 깔깔거리고 웃으면서 성희롱 발언이 진행되었다고 하는데, 주변에 있던 이들도 무언의 동참자 아닙니까?

그런데 이들 목포시의회가 최근에 6억원을 들여 기존 시의원 2인 당 1인실 의원 방을, 시의원 1인당 1인실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역행사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얼굴 알리기 바쁘시드만, 공개적으로 일하면 되지, 뭐하러 밀실 만들어요. 참 거시기 합니다.

먼저 도대체 성희롱 발언이 어떤 내용이었는지?
어떻게 1년여 동안 방치되었는지?
무언의 방관자 또는 동참자 누구인지?
뭔 시의원 1인당 1인실 의원 공사?
성희롱 예방교육시간에 졸았나?
에 대해 파헤쳐보겠습니다.

이미 언론보도와 오늘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목포여성인권센터와 목포환경연, 민주노총 목포신안지부 등 전남 목포지역 19개 시민사회단체들이 동료 여성의원을 지속적으로 성희롱한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고 나선 것입니다.

이들은 "가해의원은 목포시의원으로서 자격미달이며 수치"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성희롱 가해의원을 당원 제명과 함께 출당조치하고 목포시의회는 제명하라" 촉구했습니다.

기간은 1년 동안이라고 되어있으니, 성희롱 가해자와 피해 동료 여성의원이 지난 지방선거 때 당선되어 의정활동을 시작할 때부터입니다.

시민단체와 언론들이 확인한 내용은 입에 담기 힘든 추악하고 성적 불쾌감을 야기하는 성희롱 발언입니다, 그동안 피해 여성의원이 기록한 내용만 A4 용지 3매에 달할 정도입니다.

먼저 성희롱 발언 도대체 어떤 내용인가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피해를 본 여성 시의원이 제시한 성희롱 발언은 ‘밤 별을 혼자 보겠니, 남자랑 같이 보겠지’, ‘(치마를 쳐다보면서) 금슬이 좋은지 다리가 벌어졌다’, ‘소변소리를 들어보면 정력이 세다’ 등을 나열했습니다.

특히 의회 점심시간에 마이크가 세워져 있는 이유를 묻자 “빳빳이 세워져 있는 걸 좋아한다”고 발언했다고 합니다. 당시 주위에는 집행부 공무원 등도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
의원 연수회 때는 잠시 밤 하늘을 보고 들어올 때 “밤에 별을 혼자 보겠니, 남자랑 같이 가겠지”라고 희롱했다고 합니다.

다음 민주당 전남도당의 징계수위에 대해 예측해보겠습니다.

현재 동료의원들, 그러니까 민주당 목포시 지역위원회는 이미 이 시의원에게 자진탈당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은 무안출신 서삼석 국회의원입니다. 지난 17일 같은 당 목포지역위원회로부터 동료여성의원을 성희롱했다는 김 모의원에 대한 중징계 청원이 접수됨에 따라, 오는 22일 윤리심판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인데, 상당히 강력한 조치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단체들은 만약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서 가해의원 제명에 적극적이지 않을 경우 이는 상부기관으로서 책무와 의무를 저버리는 조치이자, 성평등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오히려 피해자의 고통을 방관하고 동료의원을 감싸는 행위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항의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동료 시의원들도 동참했는지? 무언의 방치인지? 생각해보겠습니다.

피해상황을 밝힌 여성 시의원에 따르면 이 가해 민주당 소속 남성 시의원은
동료인 A성의원에게 주로 시의회 사무실이나 동료의원들과 함께 있는 식사시간에 노골적인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대체 세금받아가며 의정활동하면서 그 시간에 성회롱이라~
그것도 어떤 경우는 동료 시의원들이 있었다니? 아니 목포시의회에는 나이드신 시의원들도 없습니까? 이럴 땐 따끔하게 훈계를 하든가, 야단을 쳐야죠.

혹시 같이 깔깔 거리고 희롱하는데 무언의 동참한 것 아닙니까?
참 거시기 합니다.

이 와중에 시의원 1인 1실을 추진한다고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고.

그동안 지방자치 출범 이후 잘 일 해 왔던 시의회 사무실을 왜 시민 세금 들어 시의원 1인 1실 갖기 리모델링 공사를 합니까. 그것도 공사비 5억 3,300만원과 신규 집기 구입비 6,000여만원을 들여서요. 이 면적 넓히는 것 때문에 기존 의원 도서관은 대폭 줄어 든다면서요.


올해 성희롱 예방교육도 받았다면서요

지난 2015년 행복드림세상 한지희 강사가 목포시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직장내 성희롱의 정의, 성희롱의 유형, 근로자의 노력 등에 대해 교육했다고 홍보도 되어 있더군요.

올 해는 두달 전인 5월 17일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을 받았지 않았습니까?

그날 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며 현재 범죄피해자 지원협회 전남지부 부지부장을 맡고 있는 김수미 강사를 초빙해서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성범죄의 다양한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하셨죠.

교육이 끝난 후 언론사에 보도자료 보내 김휴환 목포시 의장님은 뭐라했습니까.

우리사회 전반에 성(性)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이 자리 잡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
오늘 교육이 시의원과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셨죠.

세금으로 성희롱 교육받고, 세금으로 의정활동 하는 시간에 성희롱하고, 세금으로 시의원 1인 1실 공사하는데 6억이나 쓰고.

참 점잖은 형편에 튀어나오는 말 참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이 방송의 구독신청 버튼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역의 시선으로 지구촌 이슈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코리아 24티비 코티박사입니다. 다음 시간에도 통쾌하고 날카로운 지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구독신청 버튼 꾹~ 눌러 주시는 것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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