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개발 ‘전남교실ON 닷컴’
기획재정부 ‘코로나 극복 한국 사례’ 편 실려
전라남도교육청(장석웅 교육감)이 만들어 전남지역 초·중학교에 제공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전남교실ON 닷컴’이 기획재정부에서 편찬한 코로나19 극복 한국 경험 편의 전라남도 우수사례로 실렸다.
기획재정부 편찬 코로나19 극복 한국 우수사례는 보건, 경제, 교육 등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를 세계 각 국에 알리는 자료이다.
‘전남교실ON 닷컴’은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지원하고, 온라인 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교사들이 가장 쉬운 방법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플랫폼으로, 장석웅 교육감의 주문에 따라 도교육청 각 과와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이 일선 교사들과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
‘전남교실ON 닷컴’은 단순히 콘텐츠 제공 형태에 머물지 않고 수업의 진행 절차에 따라 학생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로그인을 하지 않고, 웹·앱을 활용하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이 접근이 매우 용이하고 활용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전남교실ON 닷컴’은 이러한 접근절차의 간소화, 사용의 편리성, 친숙함, 교사와 학생 친화적 환경으로 전국의 많은 교사와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또한, 구글 사이트를 통해 각 나라의 언어로 자동 번역돼 일본, 베트남, 독일, 페루,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어 6월 10일(수) 현재 누적 페이지뷰가 190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온라인 교육 체제인 ‘전남교실ON 닷컴’은 위기 속에 빛난 전남교육의 코로나19 극복사례로 평가받음은 물론 세계적인 온라인 교육 시스템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도 보여줬다. /신안나기자
2020년 6월 17일 제 1052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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