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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진정성으로 승부하는 진짜 진보정당˝

30년 지역숙원 사업, 목포대 의과대 설치 용역 추진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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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진정성으로 승부하는 진짜 진보정당"

30년 지역숙원 사업, 목포대 의과대 설치 용역 추진



고(故) 노회찬 전 원내대표의 별세로 공석이 된 정의당 원내대표에 윤소하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합의 추대됐다.

정의당은 2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했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노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5월까지 직을 수행한다.

전남 해남 출신인 윤 원내대표는 2016년 치러진 제20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4번으로 국회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다음은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와 일문일답.


▲ 정의당 원내대표 만장일치로 추대가 되셨습니다. 원내대표가 되긴 하셨지만, 부담감과 책임감을 많이 느끼실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 원내대표로 추대되어 국회의장, 각 당의 원내대표를 만나면서 노회찬 전 원내대표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사명감과 부담감을 더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더 잘해야 된다는 책임감과 정의당이 추구하는 이념을 더 대중적으로 어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원내대표로 당을 이끌어 나갈 것입니까?

= 저는 정의당은 제대로 된 진보정치의 내용을 국민의 삶의 현장에 그대로 맞닿게 만들어야 한다는 기본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이를 실행하고자 합니다. 또 현재정부는 촛불정부로 탄생되었기에 촛불민심을 그대로 반영해온 정의당의 한결같은 모습을 지켜나가고자 합니다. 정치에 서 사회적 약자, 서민, 노동자 등 어려운 이들을 응원하고 이들에게 더 나은 삶을 살도록 해주는 정책을 펼치는 것이 기본 책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민주평화당과 공동 원내 교섭단체의 문제가 가장 중요한 과제인데, 진척은 있습니까?

= 가장 어려운 문제중 하나인데, 정의당이 야당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반드시 이뤄야할 과업입니다. 원래 국회 내 교섭단체 구성요건에 20석 이상이라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세계 어느나라도 있지 않은 룰로 저는 최소 10석 내지는 정당 지지율을 기반으로 소수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교섭단체 요건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송은주 의원, 이영옥 의원을 만나 진정성 있게 논의중입니다. 빈자리를 채워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이 국민이 원하는 진정한 야당의 길임을 피력했고 이분들이 정기 국회 전까지 고민 하고 계시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최근 정의당의 지지율로만 보자면 제1야당 수준인데 대안 정당으로 부상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 최근 정의당 지지율은 15%로 이미 우리가 목표했던 제1야당이지만, 진정한 제1야당으로 설수 있는 시기는 2020년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실제 제대로 국민의 민심을 반영하는 대안 정당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만 아직 대안 정당으로 급부상하지 못한 것은 의석수가 불과 직 현실적으로는 정치현실에 기반을 하는 것이니까 5석 밖에 되지 않아 언론 노출빈도, 대중에 다가설 수 있는 인적 베이스의 한계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봅니다.


▲목포에서는 처음 정의당에서 원내대표를 배출했는데 그 의미는 무엇일까요?

= 민주의 성지, 정치 1번지 목포에서 정의당 원내대표 배출은 진정한 야당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목포는 민주화의 성지처럼 여겨졌으나 최근 정치적으로 본다면 피로감이 크다는 여론이 많습니다.

진보정치 야당을 표방했지만, 지역에서는 여당처럼 군림했고 정의당은 늘 사회적 약자, 서민을 대변해 오며 호남 지역에서 진짜 진보야당의 모습을 변함없이 실현해 왔습니다. 호남에서의 지지율이 높아진데는 이런 진정성이 통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제가 원내 대표가 되어서 자긍심이 있다는 것보다는 그러한 목포시민들 그리고 전남 도민들의 다른 지역에 비해서 진보 정치에 대한 열망을 담아 주신 부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 뜻에 부응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무겁게 느낍니다.


▲ 최근 의료법 등 소수 약자들에 대한 의료 정책, 민생 개혁 법안, 등에 대한 발언이 많은데 지역현안 사업은 어떤 것들 있을까요?

= 지역에 최대 현안은 30년 동안 숙원사업이였던 목포대학교 의과대학이 교육부에서 처음으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용역으로 예산을 편성해 추진 중입니다. 이는 취약한 전남의 공공의료를 확충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조선 사업을 새로운 각도로 전환시켜 고부가가치의 선박, 해양산업을 준비해야 합니다.

마지막 우리는 실제 근대역사문화에 자산이 그 어느 곳보다 풍부한 곳으로 이러한 자원을 우리것으로 재해석하고 미래 지향적인 부분으로 그것을 목포 근대 역사 문화에 도시, 목포하면 떠오는 곳, 가고 싶은 곳, 여기를 거점으로 다도해 천해해양 관광의 조건과 진도 웃돌목 등, 과 연결되는 목포 항구를 만드는 것 이것이 3대 저의 비전입니다.

ⓒ 목포투데이

<정리=최민옥 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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