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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대학개최 ˝도시재생 이해 높이고 지역주민 역량강화˝

이용진 팀장<목포시 도시재생 뉴딜 현장 지원센터>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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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이해 높이고 지역주민 역량강화"
지역의 문제 발굴하고 스스로 대안 찾아보는 과정

이용진 팀장<목포시 도시재생 뉴딜 현장 지원센터>

제1기 목포 역세권 도시재생대학이 지난 8월 20일 만인계웰컴센터에서 열렸다. 다양한 분야의 지역주민들과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열린 강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목포시 도시재생 뉴딜 현장지원센터 이용진 팀장을 만나 들어본다.


▲이번에 목포시 도시재생 지원센터에서 목포 도시재생 대학 1기가 시작되었는데요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교육입니다. 지역주민들께서 도시재생대학을 참여하시면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스스로 대안을 찾아보는 과정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목포 도시재생 대학이 만들어진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
= 도시재생 대학이 만들어진 계기는 지금 현재 도시생태계에서 재생을 빼놓고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보니 도시재생의 핵심이 주민참여인데 주민들의 요구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추진하다보면 주민의견 질의가 미흡하고, 행정전문가와 주민들의 정보의 매칭이 잘 안됩니다. 정보가 서로 동등한 선상에서 놓여져 있을 때 발전적인 의견도 나오는인데 주민들에게 정보나 지식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주민들이 도시재생의 이해를 높이고,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얼마나 많은 인원이 참여하였나요?
= 8월 16일 목요일까지 50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의 기간과 내용에 알려주세요
= 8월 13일부터 9월 20일까지 개최되고, 총 4주 동안 7회의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6회는 이론수업으로 진행되고, 1번은 선진지 답사로 구성됐습니다.

▲수업의 강사는 어떤 분들이신가요
= 도시재생의 경험이 많고 주민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분들로 구성을 했습니다.
강사진들은 전남도의회 입헌연구원으로 계시고 선도지역 코디네이터 활동 경험도 있으신 박성현 박사님과 도시세태의 본질을 잘 파악하고 계시는 목포대학교의 도시 및 지역개발학과 조준범 교수님, 광주전남 도시재생을 위해 활발하고 활동하고 계시는 광주대학교 김항집 교수님, 다른 전남 센터에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거기는 주민들이 어떤지 이야기 하고 싶어서 나주시 도시재생 지원센터의 이길환 회장님을 모시고 강연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도시재생 하면 물리적 환경이 있겠지만 문화컨텐츠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도서문화 연구원의 이경아 박사님을 모시고 진행하고자 합니다.

▲ 구체적인 강의 내용은 어떻게 되나요
=이번 교육 같은 경우에는 기초 교육입니다. 도시재생이 어떤 건지 기초적인 상황을 다루는 과정이기 때문에 도시재생의 이해, 도시쇠퇴의 원인, 도시재생에서 주민참여 방안, 공동체 활성화 방안, 문화 컨텐츠 발굴등 기본적인 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 1기라서 기본적인 부분만 다룬건가요?
=도시재생 대학이 사실은 흐름이 있어요. 첫 번째는 기초를 다지고, 두 번째는 마을을 탐방하고 자원을 발굴하고 마지막 과정에는 발굴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서 실제 사업에 반영되게끔 추진하고 있습니다.

▲ 1기인데 2,3기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신가요?
=네 물론입니다. 1,2,3기뿐만이 아닌 필요하다면 그 이후까지도 주민들이 도시재생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수 있다면 기수는 상관없이 최대한 많은 분들이 들을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 목포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직까지는 도시재생이 생소 하실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업들을 한다고 하는데 체감이 안 되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도시재생 사업은 자금을 투입한다고 해서 4년 뒤에 지역의 경관이 확 바뀐다거나 그런 사업은 아닙니다. 그런 공적자금들이 우리 지역에 부분적으로 투입이 되어서 나중에 활성화를 시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적자금을 통해 진행사업이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공적자금을 통해 그러한 기반이 구축이 되고 주민들의 인식이 함양이 되어서 자립적인 능력을 키운다면 이후부터 본격적인 도시재생이 된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최민옥 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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