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투데이 창간 25돌 초대전
김종근-지하선 ‘dancing color happy’전
현대미술 선, 면, 색, 新 조형의 환희
2024. 8. 1- 8. 31
정태영 미술관
깊이감 있는 색채로 미학적 사물 재해석
예술 몰두 행복한 감성 포착 풍요로운 상상
현대 예술의 색채적 조형미로 전국을 누비는 김종근, 지하선 작가를 초청 전시하는 ‘현대미술 - 선, 면, 색, 新 조형의 환희’ 김종근-지하선 목포투데이 초대전 ‘dancing color happy’전이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목포 정태영미술관에서 열린다.
미술관은 목포시 평화로 38 골든타워 4층. 입장료 무료.
김종근 화풍이라 불릴 정도로 춤추는 색채로 독립적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뚜렷히 보여준다. 꽃, 바다, 해변 등 주변환경과 거리의 악사 등의 해학적 인물 재해석 데생력까지, 인물을 화면에 구성하는 법도 독특하다.
기계와 같은 화면구성이나 스케치가 아니라 감성에서 우러나오는 공간 재구성과 색의 반영이 돋보인다.
작가의 예술적 감각이 선과 색으로 표출된 화면 구성과 덧칠방법이 더해져 회화적 깊이감을 더하고 있는 것.
색채의 변화를 보면 그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는지, 함께 초청을 받은 지하선 작가도 작가 나름의 메시지가 캔버스에 여러 흔적으로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하선 작가는 밝은 색 위주의 경쾌한 느낌이 주를 이루었던 초기의 작품과 달리 최근 보여준 작품에서는 색의 율동이 공간적으로 더해져 해피 색을 외치는 상쾌하고 밝음을 준다.
일종의 인상파적인 화면구성에서 표현주의적인 화면구성으로 나아가는 단계이며 자연의 외적인 문제에서 미학적 문제를 선과 색으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정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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