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6 03:40:0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
뉴스 > 종합

“2만원 음식, 배달료 1600원 정도 적당”

3000원 배달료 기본인 배달어플은 ‘초과’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2년 05월 25일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스토리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블로그

http://www.mokpotoday.com/default/index_view_page.php?idx=107643

URLURL 복사
ⓒ 목포투데이

“2만원 음식, 배달료 1600원 정도 적당”
3000원 배달료 기본인 배달어플은 ‘초과’


음식을 배달 주문할 때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건당 적정 배달료는 1600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돼 배달어플의 평균 배달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달어플을 사용하면 기본 배달료가 3000원으로 적정 배달료를 초과한다. 2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포용성장 및 지속가능성 관련 외식업 분야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음식 2만 원어치를 배달 주문한다고 가정할 때 응답자들이 꼽은 적정 배달료 수준은 평균 1618원으로 집계됐다. 농촌 경제 연구원은 지난해 9월 13∼23일 20대 이상 60대 이하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외식 행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었다.

금액대별 응답 분포를 보면 1000원∼2000원 구간이 45.3%로 가장 많았고, 2000원∼3000원(41.0%), 0원(7.0%), 3000원∼4000원(5.5%), 4000원 이상(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평균 적정 배달료는 60대가 1794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1645원), 50대(1611원), 20∼30대(각 1554원) 순이었다.

응답자를 소득 수준에 따라 나눠 보면 월평균 소득이 200만 원 미만인 이들이 꼽은 평균 적정 배달료가 188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0만 원대(1699원), 600만 원 이상(1627원), 300만 원대(1543원), 500만 원대(1542원), 200만 원대(1495원) 순이었다.

음식을 배달 주문할 때 추가 비용을 내고 친환경 포장재를 선택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51.4%를 기록했다. 이들이 추가로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비용은 평균 1113원이었다. 월평균 소득이 높을수록 친환경 포장재로 변경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다만 평균 지불의사 금액은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1000원∼1100원으로 나타났다.

목포에 거주하며 평소 야식을 즐기는 직장인 A 씨는 “배달어플로 음식을 주문할 경우 배달료뿐만 아니라 음식의 가격까지도 실제 매장에서 먹는 금액보다 비싸게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음식값을 올리는 것도 모자라 과도한 배달료까지 더해 이중적으로 이익을 편취하다 보면 장기적으로 모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이 가서 도미노 현상처럼 무너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진하기자

2022년 5월 25일 제1146호 9면

목포투데이 구독문의, 광고문의, 제보문의 받습니다.
Tel. (061)279-5711, Email. mokpotoday1@naver.com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2년 05월 25일
- Copyrights ⓒ목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URL복사
관련기사()
여인두 목포시장 후보 ‘불통 행정 철폐’ 최우선 과제 선언
지방선거 후보자들 상징적인 대표색깔 선택 고심
손혜원 “기막힌 자리, 기막힌 동상”
목포시장 여론조사 위험수위 “편파성 度 넘었다” 비난
김산 무소속 무안군수후보 “대학 입학 땐 100만원”
제8회 지선 선거공보·투표안내문·거소투표용지 등 발송 완료
전남선관위 “전남 총 57명 무투표 당선, 투표용지 배부안해”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책, 공약 제안
목포노인 10만원 파기? 정부 탓? 김 시장 탓?
손혜원 ˝기막힌 자리, 기막힌 동상˝ 김종식 후보 완도군수 때 흉상 비판
링크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이강일 교수 목포투데이 초대전 `길상도`-2025.02.01-02.28 정태영미술관..
신안군, 염전 현대화로 천일염산업 경쟁력 강화..
신안군 증도-지도간(사옥도) 지방도805호선 개통, 지역주민숙원사업 드디어 해결..
목포해경, 설 명절 맞아 이웃 사랑 실천..
‘신종-미기록종 묶음 발견!’ 생물다양성 관계까지 밝혀..
신안군,‘신안1004몰’설맞이 할인 기획전 개최..
전라남도, 새해 맞아 고향사랑 기부이벤트 실시..
영암군, 2026년 공공비축미곡 새청무·영호진미 선정..
설 명절 소방공무원(소방교 한주현) 소방관, 쓰러진 심정지 환자 소생..
목포시립교향악단, 제134회 정기연주회 개최..
포토뉴스
지역정치
지난 대선 때 목포시는 전체 선거인수 183,659명 중 145,187이 투표에 참가하여 이재명 후보에게는 125,790명(86.6%), 국민..
기흭특집
나이가 들면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 몸의 여러 가지 변화를 많이 ..
제호 : 목포투데이 / 주소: (58750) 목포시 평화로 38번지 골든타워 4층 목포투데이. / 발행인 : 정태영 / 편집인 : 정태영
mail: mokpotoday1@naver.com / Tel: 061-279-5711 / Fax : 061-279-9123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남 다-001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태영
Copyright ⓒ 목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상호 : (주)뉴스투데이 / 등록번호 : 411-81-30678 / 대표 : 정태영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7,560
오늘 방문자 수 : 1,787
총 방문자 수 : 49,36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