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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률 전 목포시장 사무실을 둘러싼 허위루머 |
ⓒ 목포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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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전 시장 사무실, 국민의 힘 사무실? 허위루머
국민의힘 선거운동원들, 열린민주당 지지자? 악성비판글
인터넷 커뮤니티 목포사람들 그룹을 중심으로 박홍률 전 목포시장 사무실 관련 허위루머가 전파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대선이 끝난 직후 윤 모씨가 목포 하당 기아자동차 2층 사무실에 박홍률 전 시장의 이름이 보이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정신계승! 문재인정부 개혁완수! 박홍률"이란 프랑카드가 걸린 사진과 엇비슷한 위치에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 2" 윤석열 후보의 프랑카드를 붙인 빌딩 사진을 올리며 박 전 시장에 대해 "내가 너 낙선은 꼭 시키마"라는 공개 비난 글을 올렸다.<사진참조>
이 글에서 윤 씨는 "처음에 열린민주당 전남도당, 선거땐 국민의 힘 선거사무실, 투표 끝나자 마자 현수막 제거(3월 9일 투표시간 끝나고 바로 현수막 제거)"라고 상황을 전하고 "무엇을 뜻하는 걸까? 설마설마했는데. 항간에 소문처럼 혹시 국민의힘 핵심 선거운동원들이 역시 열린민주당 지지자였던건희?"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씨는 " 왔다갔다는 니 자유지만, 왔다갔다가 니 특기인 것도 알지만 왔다갔다가에 니 조~시 됐다"고 바난하고 낙선은 꼭 시키겠다고 공격했다.
시민들은 "도무지 뭔 말이냐"고 반문하거나 " 허위사실을 유포말아라. 처음에 열린민주당 도당 사무실이었다가 큰 사무실로 이전하고, 집 주인이 다른사람에게 임대해준 것 뿐이다"고 허위루머 유포자에 어이없어했다.
본지 확인결과 일반 시민들의 지적이 맞고, 비판 글을 올린 윤모씨의 글이 허위다.
/신안나기자
<목포투데이 2022.03.16. 1136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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