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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장 퇴원 "국정원 역할 중요"
건강을 자랑하던 박지원 국정원장이 20여일 정도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가 대선 얼마전 퇴원했다.
퇴원 후 첫 행보는 물론 문재인 대통령을 뵙고 전후과정을 설명하는 것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국내외 급변하고 있는 정세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고, 주말을 평소 친분있는 이윤석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과 교회 예배, 지인들 애경사를 돌보는 것이었다.
이 총장은 "박지원 원장과 함께 오늘 오전에 서울의 한 교회에서 같이 예배를 드리고, 다녀왔다'고 최근 박 원장의 소식을 전했다.
박 원장의 수십여년 동안의 건강과 부지런함은 자타가 공인할 정도. 진도에서 아버지를 여의고 목포로 이주, 학교를 다니고, 이후 여러 기업 등에서 근무하다가 미국에서 사업을 할 때도 그 건강은 부지런함에서 비롯되었다고 하였다.
고 김대중 대통령도 날을 새서 주변을 돌보는 박 원장의 건강에 탄복을 하곤 했었다. 그런 그도 국정원에서 일하면서 새롭게 부각되는 세계 곳곳의 사이버 전쟁과, 해킹 대응 등의 날을 새는 상황변황과 최근 코로나 상황과 겹치는 국내외 정세에 과로, 대선 정국 등 스트레스로 시달렸다.
물론 박 원장은 병원에 입원함에 따라 과거 대선 국면에 여러 구설수에 올랐던 국정원장과 달리 비교적 국내외 정치적 공세나 잡음 등에서 해방(?)되는 행운을 받은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왔다.
박 원장의 지인들도 박원장이 "현재 문재인 정부,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국제적 환경에 맞춰 국정원의 역할이 중요하게 부각될수록 그 위상 정립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 아니겠느냐"고 강조하고 있다고 전한다. /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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