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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휩쓸고간 자리 쓰레기로 뒤덮인 평화광장

오래된 가옥 잠기거나 도로침수, 쓰레기 쓰나미 된 갓바위 앞바다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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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휩쓸고간 자리 쓰레기로 뒤덮인 평화광장
오래된 가옥 잠기거나 도로침수, 쓰레기 쓰나미 된 갓바위 앞바다

<사진으로 보는 전남폭우 피해 현장>

폭우로 물에 잠긴 논에서 물을 퍼내고 있는 농부.
ⓒ 목포투데이
9일 목포평화광장 일대에 밀려든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포크레인.
ⓒ 목포투데이
기습적인 폭우로 물에 잠긴 옥암동 수변공원 해변산책로.
ⓒ 목포투데이
폭우로 밀려온 해양쓰레기로 뒤덮힌 평화광장 갓바위는 쓰레기장을 방불케하고 있다.
ⓒ 목포투데이
남악일대 주택가는 법원 인근 부주산에서 토사가 흘러렸다.
ⓒ 목포투데이
영산강 하구둑 개방으로 평화광장 해변에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있는 해양쓰레기.
ⓒ 목포투데이
폭우로 도로가 어른의 허벅지까지 물에 잠긴 삼향동 일대 마을.
ⓒ 목포투데이
저수지인지 농가인지, 기습적인 폭우로 물에 잠긴 농수로를 복구하고 있는 모습.
ⓒ 목포투데이
물에 잠긴 농가.
ⓒ 목포투데이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9일 호우피해 점검을 위해 전남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피해가 심각한 나주와 구례, 곡성, 담양, 장성, 영광, 화순 등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목포투데이


목포권도 지난 주말 쏟아진 폭우로 영산강 하류 범람이 8일에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재난당국은 목포앞바다 만조시간이 오후 5시 16분을 기해 하류부터 서서히 수위가 낮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 일대는 영산강과 섬진강 전역에 홍수 경보가 내려졌으며 열차 운행을 비롯한 육로 교통도 일부 차질이 빚어지는 등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영산호 수문이 열리면서 평화광장 앞바다 일대가 영산호에서 흘러내린 쓰레기로 뒤덮여 시민들의 관련 제보가 이어졌다. 이 쓰레기는 영산강하굿둑 수문 개방으로 내륙에서 떠밀려 온 쓰레기로 추정되고 있다. 

시민들은 관광객이 몰려오는 시기 폭우로 인해 주요 관광지 중 한 곳인 평화광장을 비롯한 갓바위 일대에 해양 쓰레기가 목포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9일 호우피해 점검을 위해 전남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피해가 심각한 나주와 구례, 곡성, 담양, 장성, 영광, 화순 등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별재난지역은 대형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을 위해 대통령이 선포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복구에 소요되는 비용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복구에 소요된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되고,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과 함께 공공요금 감면 등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광주에 소재한 영산강 홍수통제소를 들려 홍수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곡성과 담양을 방문해 산사태 및 도로유실 등 피해, 복구 실태를 확인했다.

정 총리는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남지역에 재난지역 기준을 적용해서 특별 재난지역을 선포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총리를 만나 “이번 호우로 피해가 워낙 커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재정에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이번 수해 복구와 관련해 국비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집중호우에 따른 전남지역 피해로는 9일 오후 1시 기준 사망 9명 등 인명피해 10명을 비롯해 주택 피해 1895동, 농경지 침수 6202ha, 하천제방 일부 유실 6개소, 도로 법면 토사유실 114개소 등으로 집계됐다.

본보는 폭우 피해 현장을 독자들과 SNS에 올라온 사진들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목포투데이 폭우특별취재팀

2020년 8월 12일 제 1059호 5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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