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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권 지자체장, 목포대 의과대 유치 한 목소리

9개 지자체장 31일 영암에서 서해안권행정협의회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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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권 지자체장, 목포대 의과대 유치 한 목소리
9개 지자체장 31일 영암에서 서해안권행정협의회

■ 목포대 의과대 설립 요청 성명서 발표, 건의문 채택

전남 서남권 지자체장이 31일 한자리에 모여 목포대 의과대 설립 요청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당정협의회에서는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의사인력을 확충하고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과대를 신설한다고 결정했다. 전라남도는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가 없는 지역으로 전남 지역 의과대 신설 확정과 다름없는 발표이다.

지역에서는 그동안 대정부 건의, 대통령 공약사항 포함, 100만 서명운동, 토론회·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꾸준히 목포대 의과대 설립을 요청해 오던 중 이번 전남권 의과대 신설 발표를 통해 30년 간의 지역민의 숙원을 해결할 실마리를 발견했다는 의견이다. 

전남 서남권 지자체장은 정부의 발표를 반기며 31일 서남해안권행정협의회(목포,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완도,진도,신안)를 개최해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중앙부처에 요청할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전남 서남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41%가 밀집된 지역으로 65세 고령인구 비율, 암환자·만성질환자 비율, 응급환자 비율 등이 높아 의료서비스 수요가 높지만 의료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못해 목포대학교에 의과대가 유치되어야 정부의 의료 불균형 해소 취지에 맞는다는 의견이다. 

또한,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그 당위성, 경제성이 입증되었고, 서남권의 거점인 목포에 의과대학 캠퍼스와 대학병원을 설립할 수 있는 2만여 평의 넓은 부지가 이미 2002년에 마련되는 등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협의회는 “목포대 의과대 설립은 이미 그 당위성과 경제성이 입증되고, 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 등 준비가 완료된 지난 30년간 지역민의 숙원이다”며 “삶의 질과 직결되는 국민의 건강권 보호는 국가의 고유한 책무로 의료 낙후 지역인 전남 서남권의 목포대학교에 의과대를 설립할 것을 요청한다”며 한목소리로 강력히 촉구했다.

■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결집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5일 70주년 기념관 청강 아카데미아홀에서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종식 목포시장과 목포대 박민서 총장이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맡고, 김원이 국회의원, 서삼석 국회의원, 윤재갑 국회의원, 윤소하 전 정의당 원내대표 및 영암군 전동평 군수 등 53명이 유치위원회 의원으로 위촉됐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지방의 공공의료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의료인력 부족이 절실한 전남지역에 의과대학 설립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결집한 모습을 보여준 자리였다.

김종식 공동위원장은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은 지금까지 준비해온 역사성과 객관적인 정량지표 등 모든 면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당연히 유치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원이 국회의원은 “목포대 의대 유치의 시급성, 절박성, 필요성, 공공성 등을 복지부, 교육부 등 중앙부처와 청와대, 중앙당을 설득할 것이며 30년의 염원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축사했다. 

이번 행사는 1990년부터 지난 30년간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노력해온 추진 경과보고, 공동위원장 인사말, 축사, 전라남도 이혁제 도의원과 이혜자 도의원의 결의문 낭독, 의대 유치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의 행사 진행으로 9개 지역 지자체의 의대 유치역량을 결집한 자리였다.

목포대 박민서 총장은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는 대학만의 노력으로 될 수 없으니 오늘 발족하는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민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추진위원회는 청와대 국민청원운동과 함께 서남권 9개 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100만인 서명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관련학과 교수 등으로 전문자문단을 구성하여 의과대학 유치 전략방안 수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안나기자

2020년 8월 12일 제 1059호 7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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