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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전남도당위원장 김승남 신정훈 대결로

대선·지선 맞물려 영향력 커져… 이낙연 낙점 가능성도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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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전남도당위원장 김승남 신정훈 대결로
대선·지선 맞물려 영향력 커져… 이낙연 낙점 가능성도

주철현(전남 여수갑)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차기 전남도당 위원장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전남도당위원장은 신정훈 의원(나주·화순)과 김승남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간 2파전으로 양상으로 전개된다.

전남도당 위원장의 경우 광주시당과 달리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견고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이낙연 의원이 민주당 8·29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경선에 나선 상태여서 사실상 호남의 교두보인 도당 위원장의 역할이 대권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이개호 의원이 전남도당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고 뒤이어 서삼석 의원이 도당위원장을 맡았다. 전현직 두 위원장은 막역한 사이로 사실상 NY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

어떤 도당 위원장이 나와야 NY와 최적의 조합을 이룰 것인가’ 여부가 대의원·당원들의 주요 판단 요인으로 등장했다. 또 다른 핵심사안은 최근 호남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지방의회 의원들의 비윤리적행위에 대한 조직내 윤리도덕에 대한 기강 재정립이다.

최근 민주당전남도당은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민주당 소속 다수 의원들을 제명조치했다. 

하지만 법적분쟁이 일거나 지속적으로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있는 지방의원들의 해당행위에 대해서는묵인하는 태도로 일관해와 당 운영방침에 기준점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부 도민들은 “민주당이 높은 지지율과 다수의석수만 믿고 민심을 등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 대선까지 이런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악재로 작용한다. 현재 도당위원장에 도전한 두 사람의 국회의원 경력은 비슷하다. 

똑같이 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20대 총선에서 낙마한 뒤, 이번 21대 국회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물론 신 의원의 경우 2014년 7·30 재보궐선거를 통해 19대 국회에 입성했다는 점에서 1.5선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또한 신 의원(57)은 고려대 재학중인 1985년 일어난 서울미국문화원 점거 사태의 핵심 인물이고, 김 의원(56)은 1987년 전남대 총학생회장과 전대협 부의장을 지내는 등 두 사람 모두 운동권 출신이란 점에서 대화로 의견 조율이 가능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두 사람은 모두 개성이 강한데다, 한번 결심이 서면 중재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결국 경선으로 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경우 도당 대의원과 당원의 당심은 어떤 도당 위원장이 나와야 NY의 당권·대권 가는 길에 도움이 될 것인가로 모일 것이란 관측이다. 전남도당 관계자는 “만일 신정훈·김승남 의원이 경선을 벌이게 될 경우 각각의 강점과 약점이 뚜렷해 결과 예측이 쉽지 않다”며 “외견상 중립을 지키겠지만, 결국 NY의 복심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근영 기자

2020년 7월 22일 제 1057호 3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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