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무안신안지사, 구정지구 태양광발전소 준공식
한국농어촌공사 무안·신안지사(지사장 최완일)는 26일 무안군 일로읍 구정리에서 무안군 최초의 수상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농어촌공사는 최근 태양광발전사업으로 인한 산림훼손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유휴수면(농업기반시설부지)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사업(부유체 위에 태양광 모듈 설치)을 추진하고 있다. 최완일 무안신안지사장은 “수상태양광발전 수익금은 부족한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로 사용되어 국가재정을 충당하게 된다”고 강조해왔다.
이날 준공된 구정지구 태양광발전소는 설비용량 2MW급으로 35억원이 투입됐으며, 연간 2.6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일반 가정집 600가구(가구당 월 350kWh)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역주민과의 상생과 수익환원을 위해 발전규모의 5%인 마을발전소(100KW급)를 건립해 구정마을법인과 협약을 체결하고 20년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공단 전남지사, 점자도서 제작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지사장 임창규, 이하 전남지사)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와 연계하여 24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제작 봉사활동을 완료했다.
이번 점자도서는 시각장애인의 독서지원을 위해 실시하였으며, ‘시 수업을 시작합니다’ 외 2권을 점자도서로 제작해 전달했다. 완성된 점자도서는 전라남도 시각장애인점자도서관에 전달됐으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임창규 지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점자도서 제작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관계자 직무연수
목포공공도서관(관장 황성규)은 전남 도내 학교도서관 순회사서 2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2020년 학교도서관 관계자 직무연수(2기)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그림책 작가 등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을 구성해 ‘보드 활용 독후활동’,‘그림책과 함께하는 창의적 미술놀이’ 등 다양한 독서교육 방법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실습 교육으로 운영됐다.
황성규 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도서관을 지원하는 순회사서 선생님들의 직무 능력이 더욱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가 되어 학교도서관 성장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리=신안나기자>
2020년 12월 2일 제1074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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