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은 없는데 금귀월래?
○…“금귀월래 한다고는 하는데 도대체 뭘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들린다.
김원이 국회의원을 향한 볼멘 소리다. 선거기간에는 지지자들과 코로나 방역활동을 한다고 하더니 당선되고 난 후에는 목포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도 방역 한 번 하지 않고 얼굴조차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지역민들의 목소리다.
변화를 염원하며 집권당의 젊은 사람이라면 좀 더 나을 줄 알았는데 그저 민주당 바람에 불과했다는 한 지지자의 푸념에 그저 웃음만 났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주민의 지지와 성원을 가슴깊이 새기고 겸손한 열정으로 목포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시민의 요구와 여론을 의정활동과 지역구 활동의 기본으로 삼을 계획이라던 그의 당선소감이 메아리에 지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강하현기자>
2020년 11월 18일 제1072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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