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새마을회,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
13일 생명살림국민운동 전남 선포대회
전라남도새마을회(회장 이귀남)가 지난 13일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 및 생명살림국민운동 전남 선포대회’를 전라남도새마을회관(2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대전환해 도민이 참여하는 국민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철저한 방역 하에 대폭 축소해 진행됐다.
당초 6월 18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한차례 연기했으며, 유튜브로 진행하면서 800여명에서 시군별 별도장소 참여로 360여명으로 줄였다.
이귀남 전라남도새마을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생명살림 1·2·3운동과 전남의 특성을 살린 해양쓰레기 제로화운동을 중심으로 생명살림국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 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생명숲 가꾸기와 해양쓰레기·농약병·폐비닐 수거 등 생명살리기 운동에 앞장서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과 수해복구동참에도 감사와 아울러 지역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원동력이 되고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의 밀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가한 새마을지도자들은 50주년의 의의와 성과를 기념하고 기후위기, 생명의 위기 극복과 전남의 해양환경오염 문제 등 깨끗한 전남 만들기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강하현기자
2020년 10월 21일 제1068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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