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 코로나 서민 생계 담보 보이스피싱범 검거
코로나19를 틈타 목포, 여수, 나주 등 전남 주요 도시를 비롯해 전국을 돌며 저금리 대출 미끼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2명이 검거됐다.
목포경찰서는 6일 기존 대출을 상환하면 저렴한 이자의 대출 상품으로 전환시켜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전화금융사기 일당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목포, 여수, 나주, 대전, 전주 등 전국을 돌며 22명의 피해자들에게 금융기관을 사칭, 대출 상환금 명목으로 현금을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 금액만 2억원에 달해 추가 피해자를 확인하는 한편 공범은 추적하고 있다. /이진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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