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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후원회장에 김무영 원장 추대
고 김근태 의원 보좌 시절 20여년 인연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의 자금을 담당할 후원회장에 김무영 기독치과 원장(66세·전 신우치과 원장)이 추대되었다.
김 원장은 과거 김근태 전 의원이 만든 ‘한반도재단’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는데 당시 김 의원을 보좌하던 김 예비후보와 인연을 맺어 20여년 간 민주화 운동의 선후배로 돈독한 인연을 쌓아 왔다.
후원회장을 맡은 김 원장은 목포중(25회)·목포고(23회)를 졸업하고 1975년 조선대 치과대학에 입학했다. 재학 중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돼 제적, 체포되어 보안대에 끌려가 고초를 당하고 군의관이 아닌 일반 사병으로 강제 징집됐다.
1987년 대학을 졸업한 김 후원회장은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건치) 초대 대표, 광주전남노동건강상담소 소장, 조선대학교 이사 등을 역임했다. ‘건치’는 국내 대표적인 치과의사 단체로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사회진보를 위한 연대사업 등에서 활약해 온 인물이다.
김무영 후원회장은 “김원이 후보는 대학시절 민주화 운동, 20대에는 목포에서 야학강사와 공장 근로자로 치열하게 살았고, 7급 비서부터 서울시 부시장까지 맡은 일은 최고의 성과를 만들었다”고 평가한 후 “김 후보의 살아온 길과 역량, 성과를 보면 미래가 더 기대되는 인물”이라며 “새로운 목포의 미래를 선택해 목포의 봄날을 만들어보자”고 당부했다. /박근영기자
2020년 3월 25일 제 1040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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