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 적응해야 생존 가능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등 글로벌 대기업들을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기업 아마존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발 빠른 시장대응으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생산적인 회의방식에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혁신적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예전부터 ‘제로 PPT 정책’을 고수해왔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2016년 ‘PPT 금지령’을 내린 것도 이와같은 맥락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 두산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디자인에 신경 쓸 시간을 줄이고 본질적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회의나 발표 때 브리핑 자료로 파워포인트는 당연한 형식이었지만 회의 문화가 바뀌고 있다.
더 빠른, 더 나은 의사결정을 이끌어내는 아마존의 회의방식이 세계 1위를 만들어낸 것이다. <신안나기자>
2020년 9월 23일 제1065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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