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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MBC 경영위기 고용유지지원금 활용 임금 삭감

7월부터 37명 1개월씩 유급휴직, 30% 삭감
목포투데이, 구독료 인상 않고 사무실 이전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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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MBC 경영위기 고용유지지원금 활용 임금 삭감
7월부터 37명 1개월씩 유급휴직, 30% 삭감
목포투데이, 구독료 인상 않고 사무실 이전


MBC 지역사들이 경영위기로 인한 임금삭감안을 꺼내들면서 다른 지역사들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7월부터 목포MBC와 MBC충북 두 곳이 직원들에게 휴가를 주고 임금을 삭감하는 안을 시행 중이다. 목포MBC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한시적으로 삭감안을 시행한다.

대상자 37명은 부서별로 순번을 정해 1개월씩 유급휴직에 들어간다.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임금의 70%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는 기준이 있어, 휴직에 들어간 달에만 월급의 30%를 삭감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목포MBC 사장도 임금의 30%를 삭감했다.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는 근로자와 사업장이 고용관계를 유지하는 상태에서 근로시간 조정, 교대제 개편 등을 통해 총 근로시간이 평소보다 20/100 이상을 초과 감소한 경우 사업장을 지원해주는 정책이다. 

목포MBC 사측 관계자는 “광고매출이 줄어드는 등 위기상황이라 직원들이 희생하게 된 것”이라며 “업무 숙지를 위해 신입 직원은 제외, 전 직원 대상으로 돌아가며 한 달씩 유급휴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와 충주를 포괄하는 MBC충북은 7월부터 12월까지 전 직원의 임금 21%를 삭감한다. 매 달 전 직원이 순서를 정해 4~5일씩 휴가에 들어간다. 

회사는 고용유지지원금을 받고, 직원들은 6개월 간 기존 월급의 79%를 받는다. MBC충북 사장 임금도 30% 삭감했다.

한편, 목포투데이신문사는 코로나로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자영업자는 물론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당초 6월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구독료 인상을 취소하고 사무실을 디지털화 하면서 축소해 광고주와 구독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로 결정, 7월 말 사무실을 평화광장 인근에서 원도심으로 이전한다.

목포투데이 측은 “21년 동안 월 4,000원의 구독료를 유지해 오다 6월부터 월 5,0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지역공동체신문을 표방하는 지역 대표 언론으로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함께 동참해 가야 한다는 임원진들의 논의 끝에 구독료는 그대로 유지하고 사무실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며 “8월부터 목포투데이는 새로운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강하현기자

2020년 7월 8일 제 1055호 3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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