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3-12 오전 09:59:0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종합

동일시기 여론조사 결과 황당 20% 가까이 차이

공심위 안양 동안을 알앤리서치 조사 착수
이 기간 목포 총선 여론조사도 수행해 발표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4월 01일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블로그

http://www.mokpotoday.com/default/index_view_page.php?part_idx=261&idx=101852

URLURL 복사
동일시기 여론조사 결과 황당 20% 가까이 차이
공심위 안양 동안을 알앤리서치 조사 착수
이 기간 목포 총선 여론조사도 수행해 발표

목포 총선 여론조사(민주당 김원이, 민생당 박지원, 정의당 윤소하 여론지지도 조사)를 비롯 전국의 총선지역 여론조사를 매일경제 등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 업체 알앤리서치에 대해 선관위가 조사를 시작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심위는 이 리서치 회사가 같은 기간 수행한 선거구인 안양시 동안을 여론조사(민주당 이재정, 통합당 심재철)의 선거구 여론조사가 상이한 결과가 나와 진상 파악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심재철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의를 제기해 조사가 실시되었다. 이 업체는 이 지역구의 여론조사를 실시해 26일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을 선거 여론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후보가 53.5%, 미래통합당 심재철 후보가 31.8% 지지율 기록했다. 조사기관인 알앤리서치는 지난 23~25일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밝혔다.(※여론조사 결과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하지만 경인일보가 알앤리서치에 의뢰해 같은 날 발표한 조사는 이재정 후보 지지율은 44.3%, 심재철 후보는 40%로 앞의 결과와 매우 다른 결과를 보였다. 

경인일보가 조사를 의뢰해 여론조사가 이뤄진 기간은 지난 24~25일 이틀간 528명을 대상으로 했다. 

동일한 업체가 비슷한 시기에 같은 선거구를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한 조사는 이 후보가 심 후보를 20%포인트 넘게 앞서고, 다른 조사는 이 후보가 오차 범위(±4.3%p) 안인 4.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온 것. 두 후보 지지율도 각각 10%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난 이상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결국 같은 여론조사기관이 각각 한군데는 민주당 이재정 후보가 9.2% 떨어지고, 심재철후보가 8.2% 올라가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후보 측은 “심각한 여론 왜곡 여론조사의 폐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며 “동일한 시기에 서로 다른 언론사가 같은 여론조사기관(알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된 여론조사의 결과의 차이가 유달리 커 여심위도 조사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한편, 여론조사 업체들이 여심위 준수사항 위반 등으로 경고 등 심의 조치를 받은 사례는 지난 3년간 15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심의 조치를 받은 업체는 리얼미터였다. 

총 14건으로, 지난 2017년 대선에서 홈페이지 등록전 선거 여론 조사 결과를 조사의뢰자가 아닌 정당 또는 후보자 측에 유·무상으로 제공하거나, 여론조사 응답률 등을 실제와 다르게 등록했다. 

또 의뢰자(언론사 등)의 의뢰 범위를 넘어 자체적으로 문항을 추가하고 이를 사전 신고하지 않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박근영기자

2020년 4월 1일 제1041호 4면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20년 04월 01일
- Copyrights ⓒ목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URL복사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코마스 2023 아듀 특별전 - 서울 스트리트 아트쇼 / 김영자 임경숙 정지우 정태영 달해작가 쿨민정..
박지 , 이낙연. 총선 이후 민주 새 통합 급하다..
18회 2024 코마스 5월 3일 오픈..
이낙연 ‘진짜민주당’ 촉발..
목포시,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취재기자가 본 총선 후보 장단점 / 이윤석..
총선 목포 정치영향력 상실 우려..
‘함께쓰는우산운동’ 업무 협약..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자원순환 물품기부 바자회 ‘성료’..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안전물품 나눔..
포토뉴스
지역정치
목포시가 개항 이래 처음으로 전현직 시장 부인 2명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동시에 기소됐다. 특히 사건을 유발시킨 단체가 관변단체인 새마을부녀..
기흭특집
나이가 들면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 몸의 여러 가지 변화를 많이 ..
제호 : 목포투데이 / 주소: (58750) 목포시 평화로 38번지 골든타워 4층 목포투데이. / 발행인 : 정태영 / 편집인 : 정태영
mail: mokpotoday1@naver.com / Tel: 061-279-5711 / Fax : 061-279-9123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남 다-001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태영
Copyright ⓒ 목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상호 : (주)뉴스투데이 / 등록번호 : 411-81-30678 / 대표 : 정태영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2,249
오늘 방문자 수 : 14,095
총 방문자 수 : 43,319,638